신년주일1:교회는 비전으로 달려가야 합니다.(행 2:14-21)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23-01-01 12:55
조회
219


신년주일1
교회는 비전으로 달려가야 합니다.(행 2:14-21)
2023. 1. 1.


프롤로그

-새해 첫날 첫 주일이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면 육체적으로 피곤할 수 있다.
↳그래도 새해 첫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생각해 보면, 2023년 첫 주일예배는 우리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늘 드려온 주일예배라고, 같은 예배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우리에게 마지막 예배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러므로 매 주일 드리는 예배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예배 드리는 것에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예배 드리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예배 드리는 것에 대한 목마름과 기대가 있어야 한다.
↳바라기는 올해 첫 주일을 예배로 시작하였으니 53번째 주일도 예배로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
↳올해 53번의 주일예배를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온전히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며 소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짐만으로 안 된다.
↳심지어 믿음만으로도 안 된다.
↳몸이 건강해야 한다.
↳아무리 다짐을 하고, 믿음이 있어도, 몸이 아프면 안 된다.
↳주일예배 개근상 받기 위해, 다들 몸 관리 잘 하여 건강하기 바란다.

-몸이 건강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가정에 별탈이 없어야 한다.
↳가정에 일이 복잡하면 안 된다.
↳다시 말하면, 가정이 행복해야 한다.
↳교우들의 가정이 행복해야, 교회 공동체도 행복해진다.
↳53주 주일예배 완수를 위해 다들 가정이 행복하기 바란다.

-주일은 원래부터 주님의 날이다.
↳‘주일은 가능하면 지키겠다’, ‘주일은 지킬 수 있는 데까지 지켜보겠다’ 이런 느슨한 마음으로는, 절반도 지킬 수 없다.
↳주일예배만은 반드시 드리겠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
↳그러면 환경도 우리를 꺾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현실에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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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교회 사명과 비전을 되새기는 설교를 준비했다.
↳교회의 사명은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다.
↳교회의 비전은 교회가 달려가는 방향이다.
↳교회의 사명과 비전이 흔들리는 순간 교회가 통째로 흔들린다.
↳교회의 사명과 비전이 흐릿해지는 순간 교회는 힘을 잃게 된다.

-교회를 위해 자기 나름대로 기도하면 안 된다.
↳자기가 바라는 교회상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사명을 위해, 교회의 비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교회 사명을 이루는데 나를 써주세요.” “교회 비전을 이루는데, 내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기도해야 한다.

-간혹 교회 비전을 빠뜨리고 기도 인도하는 분들이 있다.
↳교회를 위한 기도에서 핵심이 빠진 것이다.

-먼저 교회 사명선언문을 살펴보겠다.

-우리 교회 사명선언문은 이렇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명선언문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하겠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모든 교인들이 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떻게 제자가 되는가?
↳물론 예수 믿으면 제자가 된다.
↳예수님이 우리를 제자로 부르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제자다운 제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처음부터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
↳제 손으로 먹지도 못하고, 스스로 똥오줌도 가리지 못한다.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하려면, 가정 양육이 필요하고, 학교 교육이 필요하고, 직업 훈련이 필요하다.

-제자도 마찬가지이다.
↳제자에게는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냥 제자와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있는 제자는 다르다.
↳그냥 제자는 겨우 자기 믿음 지키는 정도다.
↳그냥 제자는 다른 사람을 제자로 삼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그냥 제자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말씀은 먼 나라 얘기다.

-제자로 부름 받은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는 건 선택사항일 수 없다.
↳교회의 사명을 이루는데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지 않으면, 교회의 사명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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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에 이어서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개인적으로 제자가 돼야,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더 나아가 헌신할 수 있다.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의 근거가 되는 말씀이 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과”=도시복음화를 말한다.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민족복음화를 말한다.
-“땅 끝까지”=세계복음화를 말한다.

-교회는 도시복음화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민족복음화 더 나아가 세계복음화로 나아가야 한다.
↳물론 세계복음화를 위해, 도시복음화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도시복음화 없는 민족복음화가 있을 수 없고, 민족복음화 없는 세계복음화가 있을 수 없다.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는,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한 포기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사명이다.

-나는 우리교회가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의 주역으로 쓰임받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는다.
↳내 그릇이 그 정도가 안 되고, 사람은 그릇만큼 쓰임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한다.
↳“우리교회가 미력하지만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에 쓰임받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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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이루는”에 이어서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교회를 공동체로 보는 것이다.
↳공동체란 단순히 집단을 말하지 않는다.
↳몇 사람이 모여 있다고, 그것을 공동체라고 말하지 않는다.
↳공동체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이나 행동 또는 목적 따위를 같이하는 집단’을 말한다.
↳생활을 같이하고, 목적을 같이 하는 집단을 공동체라 한다.

-교회가 일주일에 한 번 다니러오는 곳이 돼서는 안 된다.
↳교회가 우리 생활의 중심이어야 한다.
↳우리는 교회를 중심에 두고 생활해야 한다.

-민수기를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을 할 때 법궤를 앞세우고 따라갔다.
↳그들이 머무를 때는, 성막을 중심으로 각 지파별로 진을 쳤다.

-무슨 말인가?
↳교회를 삶의 센터로 여겼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매일 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번은 교회에 들러야 정상이다.
↳특별히 무슨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쓱 한 번 왔다 가는 것이다.
↳그냥 왔다 가기가 뭐하니까, 기도 한 자락 하고 가는 것이다.
↳마음이 가는 곳에 몸이 가고, 몸이 가는 곳에 마음이 있다.
↳교회에 얼마나 마음을 두느냐 딱 그만큼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다.

-공동체란 목적을 같이 하는 집단이다.
↳같은 교회를 다녀도, 교회를 다니는 목적이 다를 수 있다.
↳그런 교회는 공동체가 아니다.
↳그냥 단체에 불과하다.
↳목적을 같이 할 때 공동체이다.

-목적이 예수 생명 공동체이다.
↳목회자가 추구하는 공동체가 아니다.
↳그렇다고 교인들이 바라는 공동체가 아니다.
↳예수 생명 공동체란, 예수 생명이 숨쉬는 공동체요, 예수로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명선언문은 중요하다.
↳모든 교우들이 한 사명선언문을 고백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같은 마음으로 우리 교회 사명선언문을 다시 고백해보겠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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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교회 비전선언문을 살펴보겠다.

-우리 교회 비전선언문은 이렇다.
1000명의 제자를 삼아 100명의 셀리더를 세우고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다.
줄여서 1110세계비전이다.
-교회 사명선언문과 비전선언문이 어떻게 다른가?
↳사명선언문은 교회의 목적을 말한다.
↳비전선언문은 교회의 목표, 방향을 말한다.
↳목적은 변함이 없지만, 비전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교회 비전은 세 부분으로 돼 있다.
↳살림, 세움, 보냄이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고, 사람을 보내는 것이다.

-우리교회가 살려야 할 규모로, 1000명의 제자를 삼는 것이다.
-우리교회가 세워야 할 규모로 100명의 셀리더를 세우는 것이다.
-우리교회가 보내야 할 규모로 10명의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다.

“1000명의 제자를 삼아”
-1000명의 제자를 삼는다는 말은, 1000명 교인을 만든다는 말이 아니다.
↳1000명이 예배할 수 있는 교회당을 짓는다는 말이 아니다.
↳말 그대로 1000명의 제자를 삼는 것이다.

-여기서 제자란 말을 이해해야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제자란 어떤 사람인가?

1.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
마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 예수님을 최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사람
눅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3.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는 사람
요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4. 서로 사랑하는 사람
요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5. 열매를 맺는 사람
요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성경에서 말하는 제자란 한 마디로 ‘스승의 삶을 재현하는 사람’이다.
↳이런 제자 1000명을 삼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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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셀리더를 세우고”
-100명의 셀리더를 세운다는 말은, 제자훈련 수료생 100명을 배출한다는 말이 아니다.
↳100명의 직분자를 세운다는 말도 아니다.
↳말 그대로 100명의 셀리더를 세우는 것이다.

-셀리더란 구역장이 아니다.
↳셀리더란 구역 강사가 아니다.
↳셀리더란 아비의 마음을 가진 자이다.
↳셀리더란 목자의 마음을 가진 자이다.

-그러므로 셀리더는 담임목사의 분신이어야 한다.
↳담임목사와 같은말 같은맘 같은뜻인 사람이어야 한다.
↳담임목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제자훈련목회를 해온 사람으로서, 셀리더를 세우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셀리더를 세우는 꿈을 포기할 수 없다.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100명의 셀리더를 세울 때까지 중단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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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다.”
-10명의 선교사를 보낸다는 말은 10명의 선교사에게 선교비 보낸다는 말이 아니다.
↳선교사 모집 공고를 내서 10명의 선교사를 보낸다는 말도 아니다.
↳말 그대로 10명의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다.

-우리교회 출신을 보낸다는 말이다.
↳우리교회에서 셀리더 사역을 하던 사람을 보낸다는 말이다.
↳가능하면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가 좋다.

-첫 담임목회지에서 선교사를 보내자고 할 때, 이상하게 봤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담임목사로 부임하기 몇 년 전에, 미자립교회를 어렵게 졸업했다.
↳선교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다.
↳물론 선교헌금 자체도 없었다.

-그런데 담임목회를 시작하는 나에게 하나님이 선교사 파송에 대한 꿈을 주셨다.
↳그 꿈을 꾸고, 불과 몇 년 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이 현실이 됐다.

-시골의 허름한 교회당에서, 교인이 100명이 채 안된 교회에서, 선교사 한 가정을 파송한 장면이 지금도 눈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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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비전이 주어지는 과정이 있다.

-먼저 하나님이 담임목사에게 비전을 주신다.
↳하나님이 보내시고 세우신 담임목사를 통해 교회에 비전을 주신다.
↳기도 많이 하는 권사님을 통해서가 아니라 담임목사를 통해 주신다.
↳개척 멤버를 통해서가 아니라 담임목사를 통해 주신다.

-교회 전통이 교회 비전이 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 설립자의 비전이 교회 비전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담임목사의 비전이 교회의 비전이 되는 것이다.
↳비전을 받은 목회자가 교회에 부임함으로, 혹은 비전을 받은 목회자가 교회를 개척함으로, 그 목회자의 비전이 곧 교회의 비전이 되는 것이다.

-담임목사가 바뀌는 것은, 리더십의 교체만이 아니다.
↳교회의 비전이 바뀌는 것이다.
↳교회가 추구하는 목표가 바뀌는 것이고, 교회가 달려가는 방향이 바뀌는 것이다.
↳교회에 담임목사가 바뀐다는 것은, 교회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담임목사가 하나님께 비전을 받는다.
↳자신이 받은 비전을 교회에 선포한다.
↳교회가 비전을 받아들인다.
↳그러면 담임목사의 비전과 교회의 비전이 하나가 된다.
↳담임목사와 교회가 한꿈이 되는 것이다.

-담임목사가 교인들과 비전을 공유한다.
↳그래서 담임목사와 교인들의 비전이 같아진다.
↳그럴 때 교회가 비전 공동체가 된다.
↳교인들이 “목사님의 비전이 제 비전입니다” 혹은 “교회 비전이 제 비전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정상이다.
↳그럴 때 비로소 목회자와 교인들이 한꿈이 된 것이다.

-목회자와 교인들이 한꿈이 될 때 진정한 한꿈교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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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그냥 이뤄지지 않는다.
↳비전은 절대로 그냥 이뤄지는 법이 없다.
↳막연히 때가 되면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시간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비전 성취에는 대가를 요구한다.
↳대가지불이 있어야 한다.
↳값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1110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1110 대가를 치러야 한다.

-1110 대가가 무엇인가?
↳한 영혼을 위해, 1000번 기도하고, 100번 전화하고, 10번 만나는 것이다.

-예전에 새문안교회 전도왕 이애리 씨에 관한 기사가 났다.
↳이 집사는 불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년에 제사를 20번 이상 지내는 종가에서, 불교신자였던 아버지의 눈을 피해 교회에 다녔다.

-그런데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 지체부자유자인 동생이 병으로 죽자, 예수님을 부정하며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

-그러다가 27살이 되던 해에,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고, 결혼 후 이탈리아로 유학하는 동안, 10년간 뜨겁게 전도하며 살았다.

-귀국 후 새문안교회에서 지휘자의 아내로 신앙생활하면서, 전도하는 일에 약간 소홀했다.
↳그러다가 맹장과 담석수술을 하고 병원에 있으면서, 하나님을 새롭게 발견하고, 전도하는 일에 전념하기 시작하였다.
↳그해 새문안교회 새생명축제에서 25명을 새신자로 등록시켜 전도상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전도전략을 물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1000번 기도, 100번 전화, 10번의 만남”

-한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1000번 기도 못하겠는가?
↳한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100번 전화 못하겠는가?
↳한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10번 만나지 못하겠는가?

-1000번 기도 없이, 100번 전화한다고 되지 않는다.
↳꼭 1000번 기도하고, 100번 전화해야 한다.
↳반드시 1000번 기도하고, 10번 만나야 한다.
↳1000번 기도가 핵심이다.

-전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기도를 생략하면, 다른 것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된다.
↳100번 전화보다 1000번 기도가 중요하고, 10번 만남보다 1000번 기도가 더 중요하다.
↳전도는 기도를 통해 하는 것이 아니다.
↳전도는 기도를 통해 되는 것이다.

-전도 대상자가 있는가?
↳전도 대상자를 정해놓고, 기도를 해오고 있는가?
↳1000번은 기도하자.
↳3년은 기도를 해 보자.
↳3년은 한 영혼에 집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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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이 성취되는 과정이 있다.
↳같은 비전 - 같은말, 같은맘, 같은뜻 - 같은열매

-비전만 있다고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대가만 지불한다고, 잘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같은말 같은맘 같은뜻이 돼야 한다.

고전 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같은말 같은마음 같은뜻이 그냥 되는 게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딴 말을 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딴 맘, 딴 뜻이 된다.

-같은교회에 다니는 것과, 같은말 같은맘 같은뜻이 되는 것은 다르다.
↳10년을 같은 교회에 다녀도, 얼마든지 다른말 다른맘 다른뜻이 될 수 있다.

-같은말 같은맘 같은뜻은, 그냥 되지 않고, 서서히 되어가는 것이다.
↳어떻게 되어지는가?
↳양육과 훈련으로...
↳양육과 훈련 자체는 쉽지 않다.
↳그래서 자원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럼 그 외 다른 방법이 있는가?
↳없다.
↳양육과 훈련이 아니고는 없다.
↳양육과 훈련이 예수님의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양육은 모든 교인의 필수이다.
↳교회에 등록하면 기본적으로 양육을 받아야 한다.
↳한꿈교회에 왔으면, 한꿈교회 식으로 믿는 게 원칙이다.

-훈련은 사역을 위해서 필요하다.
↳사역의 기본은 은사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훈련을 마쳐야 할 수 있는 사역들도 있다.
↳훈련을 통해 담임목사와 같은말 같은맘 같은뜻이 돼야 한다.

-리더는 담임목사를 대신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담임목사와 말이 다르고 맘이 다르고 뜻이 다르다면 사역이 정상적으로 되겠는가?
↳담임목사와 비전이 같고, 같은말 같은맘 같은뜻이 되었으면, 열정적으로 달려가기면 된다.
↳그러나 또 열정이 지나쳐 담임목사의 리더십을 앞서면 안 된다.

-기본적으로 내 리더십은 이것이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우리의 갈 길 곧 1110 세계비전은 먼 길이다.
↳금방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그러니까 혼자 가려고 하면 안 된다.
↳함께 가려고 해야 한다.

-함께 가려고 하면, 혼자 가는 것보다 천천히 가야 한다.
↳사실 천천히 가도 괜찮다.
↳가다가 재림 주님 만나면 어떤가?
↳멈춰서는 것이 문제지, 천천히 가는 것은 아무 문제 없다.
↳소걸음으로 뚜벅뚜벅 가도, 멈추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천리길을 가게 된다.

-너무 앞만 보고 가지 말자.
↳옆 사람도 좀 살펴보면서 가자.
↳어차피 인생은 신앙은 “돌격 앞으로”가 아니지 않는가?

-2016 리우올림픽 육상 여자 5,000m 예선에서 있었던 일이다.
↳뉴질랜드의 니키 햄블린과, 미국의 애비 디아고스티노 이야기이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결승점을 약 2,000m 가량 남긴 지점에서, 서로 엉켜 트랙에 넘어지고 말았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경기 도중 다른 선수와 충돌해 넘어진 기억이 있는 햄블린은, 망연자실한 듯 트랙에 주저앉아 있었다.
↳그 때 함께 넘어진 디아고스티노가 햄블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일어나서 완주하자. 여기는 올림픽이야”라며 햄블린을 격려했고, 둘은 다시 경주를 이어갔다.

-그러나 정작 디아고스티노는 넘어지면서 발목에 부상을 입어, 더 이상 뛰기 힘들어 보였다.
↳이번에는 햄블린이 디아고스티노를 일으켜 세우며, 완주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먼저 경주를 마친 햄블린은 결승점에서 디아고스티노를 기다리고 있었고, 둘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햄블린은 이런 소감을 밝혔다.
↳“사람들은 메달과 우승을 바라지만, 이기는 것 외에도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20년 후에 리우올림픽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오늘의 이야기를 말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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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가 사명에 충실한 교회가 되게 하자.
↳우리가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도시복음화,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이루는 예수 생명 공동체를 세워가자.

-우리 교회가 비전에 집중하자.
↳1000명의 제자를 삼아, 100명의 셀리더를 세우고, 1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비전을 위해, 우직하게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