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과 예수님 사랑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19-04-27 00:00
조회
340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란 그림에서 보이는 예수님의 표정은

사랑하는 제자들과의 이별을 알리기라도 하듯

서글픔과 비장함으로 가득하다.

그것은 만찬 직후 다가 올 죽음과 수모

그리고 제자들을 이 세상에 남겨두고 십자가에 달리실 안타까움의 심정이었을 것이다.

유다는 동전 몇 닢에 예수님을 팔아 넘겼다.

네가 하나님이면 지금 너부터 구해봐라!”

무수한 조롱과 희롱에도예수님은 용서하고용서하셨다.

몸에 밴 오래된 습관처럼… 운명의 순간에도 그들을 미워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영생이 없는 그들을 걱정하셨다.

자신이 스스로 유월절 양이 되어 희생되므로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영원히 사망의 죄에서 건지셨다.

예수님은 그렇게도 간절히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리고 장사된 지 3일째 이른 아침에

예수님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 부활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