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인가 평화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15 02:31
조회
346

나는 여든아홉이다.

지난 삶을 돌아볼 때마다 또렷이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 있다.

6.25전쟁에 참전했을 당시 겪었던 수많은 일들에 대한 기억이다.

평화가 일상이 된 지 오래이다 보니,

사람들 모두 전쟁의 공포에 무뎌진 것 같다.

나는 나의 사랑하는 손주들을 비롯한 후손들이

결코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전쟁의 상처는 우리 세대에서 끝나야만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늘 대한민국이 평화롭기를 기도한다.

 

한준식의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 중에서 -

 

 

전쟁인가 평화인가?

답은 명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