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한 그루를 심고 26년 기다린 사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15 02:34
조회
384

내가 좋으려고 수목원을 차린 것이 아니다.

적어도 2, 3백 년을 내다보고 시작했다.

나는 어떤 목련 한 그루가 꽃을 피우기까지

26년을 기다린 적이 있다.

아무리 공을 들여도 나무의 나이테는 일 년에 한 개만 생긴다.

수목원도 마찬가지다.

천리포 수목원은 내가 제2의 조국으로 삼은 한국에

길이 남을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천리포 수목원 설립자 민병갈)

 

윤재윤의《소소소 진짜 나로 사는 기쁨》중에서 -

 

 

민병갈...한국 이름으로 바꾼 미국인.

한국을 제2의 조국 삼아 천리포를 만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