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인물(아브라함) 강해 5: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창 13:10-18)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20-03-22 10:15
조회
944



구약인물(아브라함) 강해 5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창 13:10-18)
2020. 3. 22.


프롤로그

-아브람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시험은, 기근 곧 먹을 것이 모자라서였다.
↳그는 이 시험에서 보기 좋게 넘어졌다.
↳시험을 맞았던 아브람에게 있어, 하나님이란 존재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아브람에게 두 번째로 찾아온 시험은, 너무 넉넉해서였다.
↳시험은 모자람에서도 올 수 있고, 넉넉함에서도 올 수 있다는 말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느냐가 결정적이지, ‘모자라냐’ ‘넉넉하냐’ 환경의 문제가 결정적이지는 않다는 말이다.

-아브람은 두 번째 시험에서는 승리했다.
↳눈앞의 환경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 때문에 자신의 기득권을 과감하게 포기하였다.
↳아브람도 사람인데, 왜 갈등이 없었겠는가?
↳그러나 그가 그렇게 결정한 후에는, 무척이나 자유했을 것이다.

-그는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가 없이, 한달음에 조카에게 찾아가, 이렇게 제안한다.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아브람이 말씀을 놓았을 때는, 자기가 중요했다.
↳자기밖에 몰랐다.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생각했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했다.
↳그러나 벧엘에서 하나님께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난 후에는, 하나님이 중요했다.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게 됐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니까, 손해 볼 줄도 알고, 포기할 줄도 아는, 어떤 여유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조카에게 선택권을 먼저 줄 수 있었던 것이다.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장사하는 사람에게는 목이 중요하다.
↳똑같은 물건이라면, 목이 좋은 곳에 위치한 가게가 잘 될 것이다.
↳당연히 목축하는 사람에게도, 양을 칠 수 있는 장소가 중요하다.
↳목초지를 잘 선택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물과 풀이 있는 곳을 선택하기만 하면, 걱정할 것이 없다.
↳그러나 아브람은 목초지의 선택권을, 롯에게 양보하고 있다.
↳조카 롯을 끔찍이도 위해주는, 큰아버지의 훈훈한 모습을 보게 된다.
↳조카가 잘 되는 것을, 곧 자기가 잘되는 것으로 여기는, 아브람의 마음 씀씀이가 아름답다.

-그러나 조카는 큰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애초부터 말씀을 따르지 않고, 아브람과 함께 갔던 롯은, 아브람의 ‘조카 먼저’의 제안에, 조금도 주저함 없이 좋은 목초지가 있는 요단 지역을 선택했다.
↳큰아버지가 먼저 그곳을 차지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 자기에게 선뜻 양보 해주니 ‘고맙다’는 생각보다는 ‘이게 웬 떡이냐’ 싶었다.
↳롯은 자기에게 주어진 선택권을 잘 행사했다.
↳모양새도 그리 나쁜 편이 아니었다.
↳자기가 좋은 땅을 달라고 떼쓰지도 않았는데, 자기에게 기회가 굴러들어온 것이었다.
↳물이 넉넉하고 마치 에덴의 동산같은 요단 지역을 선택한 후에, 이제 모든 것이 잘 풀리고 만사가 형통할 줄 알았다.

-롯은 철저히 현실주의자였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다니는 것을, 그 동안 곁에서 이해할 수 없었다.
↳‘고생하려면 혼자나 하지, 왜 식구들까지 끌고 다닐까?’
↳‘말씀을 붙들었으면 일이 잘 풀려야지 왜 가는 곳마다 고생일까?’
↳‘가나안에 와서도 ‘이곳이 아닌가벼’ 하면서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하마터면 저승 사람이 될 뻔하였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고... 이게 무슨 인생낭비란 말인가?’
↳먹고사는 문제로 큰아버지를 따라 나섰지만, 머리가 커지고 철이 들고 보니,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에게 먼저 선택권을 준 큰아버지가 어리석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롯처럼 미래가 현재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사실이다.
↳한번 선택을 잘못하면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다.
↳미래는 현재의 연장선 위에 있다.

-그러나 성경은는 꼭 그렇게만 보지는 않다.
↳우리의 미래가, 나의 현재의 선택에 전적으로 달렸다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고 한다.
↳내가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에 달려있다.

-이점에 있어서 롯과 아브람은 생각이 달랐다.
↳보는 눈이 달랐다.
↳결국 가는 길이 달랐다.

-아브람이라고 요단 지역에 흐르는 물을 못 보았겠는가?
↳그곳이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처럼 비옥한 곳인 줄 몰랐겠는가?
↳하지만 아브람에게는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양보하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만은 붙들어야 한다고 믿었다.
↳왜? 그게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롯의 생각은 달랐다.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롯의 생각에는 물댄 동산 같고,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은 요단 지역은, 행복이 보장된 것처럼 보였다.
↳롯은 하나님밖에 모르는 아브람 곁을, 한시라도 빨리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아브람에게 작별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고, 자기의 목축과 목자들을 데리고 서둘러 동으로 옮겨갔다.
↳성공이 보장된 곳을 향하여 떠나는 롯은, 아마 콧노래를 부르며 갔을 것이다.

-그러나 아브람을 떠나는 순간부터, 롯의 앞길은 순탄하지 못할 것을 예고한다.
↳연달아 벌어지는 비극적인 일들이, 아브람을 떠나는 데서부터 이미 시작된 것이다.
↳롯은 아브람을 무시했다.
↳비현실적이고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답답한 사람으로 보았다.
↳그랬기에 너무나 쉽게 복의 근원인 아브람 곁을 떠날 수 있었다.

-말씀을 붙들고 사는 부모님을, 복의 근원으로 대우하는 자녀가 되어야 한다.
↳기도의 등불을 밝히는 사람을, 복의 근원으로 대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을 가까이 하기 바란다.

-롯에 반해 아브람은 어떻게 하는가?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다.
↳가나안 땅은 아직 기근이 있는 땅이었다.
↳그럼에도 아브람은 그 땅을 떠날 수 없었다.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그 땅을 붙들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죽어도 이곳에서 죽는다’는 자세였다.
↳‘나는 이곳에서 말씀으로 승부를 내고 말 것이다’ 하는 태도였다.

-반면에 롯은 어떻게 하는가?
12b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롯은 이익을 따라서 갔다.
↳자기 이해관계를 따라서 갔다.
↳득실을 계산하고 득이 있는 쪽으로 갔다.
↳롯은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기기 시작했다.

-롯이 결국 어디까지 갔는가?
↳소돔이다.
↳전에 남방으로~ 남방으로 가다가, 결국 애굽까지 간 아브람과 닮았다.
↳소돔은 장차 불과 유황으로 심판을 받게 될 땅이다.
↳그걸 알 리가 없는 롯은, 소돔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가까이 갔다.
↳소돔은 보기에 화려하고 매력적으로 보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도시였다.

-집을 선택할 때 어떻게 했는가를 생각해 보라.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고를 수 있다.
↳자녀교육 즉 학군이 좋은 곳을 감안할 수 있다.
↳생활주변의 편리성을 고려할 수 있다.
↳드물게는 교회 가까운 쪽을 생각할 수도 있다.

-어쩌다 교회 쪽으로 점점 가까이 오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가 가까우면 좋은 점이 있다.
↳언제라도 달려와서 기도할 수 있다.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교회에 와서 기도할 수 있다.
↳특히 새벽에 걸어 나와서 말씀을 듣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소돔까지 이르렀더라”라는 표현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현실밖에 모르면, 행복의 조건을 물질에 걸면, “소돔까지” 이르게 된다.
↳롯이 처음부터 그곳까지 갈 마음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어떻게 가다보니, 결국 소돔까지 이르고 만다.
↳하지만 그 길은 롯에게 멸망의 길이요, 심판의 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지금 자기가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내가 지금 말씀을 향해 가고 있는지, 아니면 소돔으로 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롯은 소돔에 죄인이 많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그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롯의 계산에는 하나님이 빠져 있다.
↳계산에서 하나님을 뺀 사람은 죄도 빼게 되어 있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우리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시는 분 역시 하나님이다.
↳그런데 그 하나님은 죄에 대해 민감하신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서 우리 가정에서 죄를 몰아내야 한다.

-롯처럼 죄인이 많은 곳을 향해 가면, 미래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
↳롯이 가기 전에, 소돔 사람은 보통 악인이 아니었다.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롯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그곳으로 들어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런 소돔에 가도 나는 잘 믿을 수 있어.’
↳롯은 세상을 너무 순진한 눈으로 보았다.
↳세상이 얼마나 복잡하고, 인간이 얼마나 죄인인가를 몰랐던 것이다.

-우리는 조금만 방심하면, 악과 하나가 되어 버린다.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이, 죄와 세상과 금방 친해지게 만든다.

-롯은 아브람을 떠났다.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아브람은 홀로 남았다.
↳잘 생각해 보면 신앙은 하나님 앞에 홀로 서는 것이다.
↳고독이 신앙의 성장을 가져오고, 외로움이 신앙의 성숙을 불러온다.
↳예수를 믿을 때 가장 힘든 것이, 자기 곁의 사람이 떠나는 것이다.
↳같은 비전으로 달려가다가, 한 사람 한 사람 떠나고 자기 홀로 남겨진 것이다.

-그럼 자기 안에 이런 질문이 생긴다.
↳‘내가 그래도 이 길을 가야하는가’
↳아브람에게서 위로를 받기 바란다.
↳누구보다 아브람을 잘 알 거 같은 롯마저, 그를 떠나갔다.

-그런데 잘 보라.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하나님이 아브람을 찾아오셨다.
↳아브람이 손해볼 것이냐 말 것이냐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을 때는, 하나님께서 찾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도 숨죽이며 침묵하셨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모든 선택권을 롯에게 양보하며 손해를 선택했을 때, 하나님이 찾아 오셨다.

-사실은 하나님은 항상 아브람 곁에 계셨다.
↳하나님이 한 발 물러나 기다리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다림을 하나님의 부재로 생각해선 안 된다.
↳하나님이 그 자리에 없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갈등하고 고민할 때도, 하나님은 그 자리에 함께 계신다.
↳우리와 함께 계시며,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보신다.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를 듣고 계신다.
↳다만 한 발 물러나 타이밍을 재고 계실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결정한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찾아와 말씀해 주셨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브람에게,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셨다.
↳머리를 숙이고 있지 말고, 눈을 들어 끝없이 펼쳐진 땅을 바라보라고 하셨다.
↳처해 있는 환경으로 고개를 숙이지 말고, 눈을 들어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 믿음으로 살지 못할 때가 많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할 때도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말씀을 거두어 가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아직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부족함에도 여전히 사랑하신다는 증거다.
↳우리가 크게 두려워해야 할 때가 있다.
↳사업이 잘 돼도, 일이 잘 풀려도,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질 때다.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을 때, 그 때야말로 가장 두려워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동서남북을 어디서 보라고 하셨는가?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너 있는 곳이란 현재의 자리를 말한다.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을 말한다.
↳할 수만 있으면 자기가 있는 곳을 벗어나려고 한다.
↳어떻게든 지금의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사는 게 힘들면 지금의 자리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한다.
↳지금의 자리만 아니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있는 곳에서 승부를 내려고 해야 한다.
↳지금의 자리에 마음을 묶어야 한다.
↳마음이 떠 있으면 지금의 자리에 최선을 다할 수 없다.
↳우리는 내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적이 어디서 시작되는가?
↳내 있는 자리이다.
↳하나님이 어디로 찾아오시는가?
↳내 있는 자리이다.
↳내 있는 자리에,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롯을 떠나보낸 후 고개를 떨구고 있는 아브람에게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셨다.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하신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이 새로운 세계에 눈뜬 사람들이다.

-바울은 유대인이었고, 그의 관심은 이스라엘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그 안에 예수님이 찾아오심으로,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되었다.
↳이전에는 개처럼 취급했던 이방인들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게 되었다.
↳그리고 이방인의 선교사라는 칭호를 최고의 영예로 여겼고, 결국 이방인의 선교사로 죽었다.

-허드슨 테일러는 영국이라는 문화권 속에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되었다.
↳그곳은 광활하고 넓은 중국 대륙이었다.
↳그는 중국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C.T 스터드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영국의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켐브리지 7인 중의 한 사람이었고, 유명한 크리켓 선수였으며, 성공이 보장된 청년이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중국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본 것이다.
↳그는 허드슨 테일러와 중국에 갔다가, 더 시야가 넓혀져서 아프리카의 최초의 선교사가 되어, 아프리카에 자기의 뼈를 묻게 되었다.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세계를 보았는가?
↳하루하루를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보고 있는가?

-눈을 드는 게 중요하다.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고개를 숙이고는 볼 수 있는 게 없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어떤 땅을 주신다고 했는가?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하나님은 주시기 전에 먼저 보게 하신다.
↳하나님은 주시기 전에 먼저 보고 기도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주시기 전에 먼저 보고 기도하며 땅을 밟게 하신다.

-하나님은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신다.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세대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
↳우리는 믿음의 가문을 일으켜야 할 사명이 있다.
↳믿음의 가문을 든든하게 세워놓지 못하면, 믿음의 대가 끊어질 수 있다.

-돈은 오래가지 못한다.
↳권력 지위 명예 또한 마찬가지다.
↳영원한 것은 믿음의 족보이다.
↳우리 후손이 믿음의 가문이 되기를 바란다.

-지금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자손을 약속하시는데, 아브람에게 아들이 한 명이라도 있는 상태인가?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없는 상태이다.
↳현재 한 명도 없는데 몇 명도 아니고, 얼마나 주신다고 했는가?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하나님은 시시한 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자 하시면 크게 주신다.
↳믿음의 그릇만 준비되면, 통 크게 부어 주시는 분이다.

-그에 반해 세상이 주는 복은 너무나 뻔한 것이다.
↳우리가 어디에 승부수를 던져야 할지, 누구에게 투자해야 할지, 답이 분명히 나온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눈을 들어 보라”는 말씀에 이어 또 말씀하신다.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눈을 들어 보았으면 일어나야 한다.
↳보이는 땅을 일어나 밟아나가야 한다.
↳고개 숙이고 있으면,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눈을 들어 바라보고만 있으면, 아무 역사도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나 보이는 땅을 두루 다니는 자에게, 하나님의 일하심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일어나 종과 횡으로 두루 다니는 자에게 허락하신다.

-먼저 전도대상자를 보게 하신다.
↳그 사람을 마음에 전도대상자로 정하여 기도하게 하신다.
↳그것이 다인가?
↳그렇게만 하면 그 사람이 교회 나오는가?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어나야 한다.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야 한다.
↳종으로 횡으로 두루 다니며 사랑으로 섬겨야 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그 영혼을 추수하게 된다.

-아브람이 동서남북 비전을 보았지만, 현실은 아직 ‘상수리 수풀’이었다.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아브람에게 어제나 오늘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자기가 본 것이 현실이 되는 데까지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또 대가만 지불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
↳기다림은 우리에게는 기다리는 시간이지만, 하나님께는 일하시는 시간이다.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의 약속을 받았지만, 아브람은 들뜨지 않았다.
↳차분하게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다.
↳평소처럼 하나님께 예배한 것이다.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예배생활을 잘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예배생활을 잘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예배생활을 잘했다.

-이 시간 예배를 위해 기도해 보자.
↳“예배 때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되게 해주옵소서!”
↳“사람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임재와 기름부음이 있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낙심한 영혼들이 돌아오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잃은 양을 찾은 목자의 기쁨이 있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잃은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와 축제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주일축제예배가 가정의 축제로, 일터의 축제로 연결되게 하옵소서!”


에필로그

-이익을 따라가지 말고, 말씀을 따라가자.
↳눈앞의 현실보다,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자.
↳땅의 기업이 아닌,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자.
↳예배를 통해,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