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주일:당신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습니까?(행 2:1-4)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19-06-09 00:00
조회
1081



성령강림주일
당신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습니까?(행 2:1-4)
2019. 6. 9.

프롤로그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약속이다.눅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성령 충만은 주님의 명령이다.요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성령 충만은 사도의 권면이기도 하다.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목회자에게 가장 큰 욕은 “성령받지 말고 목회하라”이고,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큰 욕은 “성령받지 말고 신앙생활하라”이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40일간 함께 지내셨다.행 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훈련에 열중하셨다.
승천하시기 직전까지도 제자들을 말씀으로 훈련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셨다. 행 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두 가지를 당부하신 것이다.
첫째,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둘째,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뜻을, 당시에는 알아듣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엉뚱한 질문을 한다. 행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이 세상 나라에 대해 물었다.
한 마디로 차원이 달랐다.

-그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약간 책망 섞인 대답을 하신다. 행 1: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기 때문에 너희가 알 바 아니라고 하신다.
나라의 회복 중요하다.
나라가 언제 회복 되느냐도 중요하다.
그런데 더 급한 것이 있는데 그게 성령을 받는 거라고 하신다.
그리스도인에게 성령 충만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없다.

-성경은 아예 그 안에 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까지 한다.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고 자기 증인으로 살 것을 부탁하신 후에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다.
예수님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 때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수가 120명 쯤 되었고, 그들은 성령받기를 위하여 기도했다.행 1: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그들이 어떻게 기도했는가?“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기도에 전념했다는 말이다.
기도에 목숨을 걸었다는 말이다.

-며칠을 기도했을까... 오순절이 되었다.
그날도 그들은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온 집에 가득하더니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였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었다.

-그래서 성경은 “홀연히”라고 표현했다.
그 전날까지는 아무 징조도 없었다.
그저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을 뿐이다.
그런데 오순절 날이 이르자 홀연히 성령이 강림한 것이다.

-예수님은 전에도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요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부활하신 이후 승천하시기 직전에도 말씀하셨다.행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런데 언제 받을 것이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시지는 않았다.
그럼 어떻게 표현하셨는가? “몇 날이 못되어”
그러니까 그들 120명은 무작정 기도한 것이다.
언제 성령이 강림할지도 모른 채,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말씀만 믿고, 그냥 기도한 것이다.
날마다 성령 세례를 기대하며 기도한 것이다.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한 것이다.
그랬더니 정확히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셨다.

-사실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신앙에 있어 기다림은 중요한 요소다. 애 3:25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26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하나님은 기도하며 기다리는 자에게 응답을 주신다.
하나님은 기다리며 기도하는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

-기다리지 못해서 화를 당한다.
기다리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다.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이 대표적이다.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7일을 기다렸다.
그런데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않았다.
백성들이 사울에게서 흩어지고 있다.
사울은 다급함에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
그래서 번제와 화목제물을 가져오라 해서 자기가 번제를 드렸다.
번제를 드리고 나니, 사무엘이 나타났다.
타이밍이 절묘했다.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가?삼상 13: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사울은 기다리지 못함으로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당한다.
오늘날도 기다리지 못해서 화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기다리지 못해서 가정에 불화가 일어난다.
기다리지 못해서 교회에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는 대체로 너무 급하다.
느긋함이 없다.
당장 뭐가 어떻게 되기를 바란다.

-그런 우리를 향해 하나님이 히브리서 기자를 통해서 말씀하신다.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해 뭐가 필요하다고 하는가? 인내
그렇다. 하나님의 약속은 기다리는 자가 받을 수 있다.

-어떤 목사님이 길을 가다가 거지 소년을 만났다.
소년은 손을 내밀고 좀 도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목사님이 소년에게 물었다.
“너, 어머니가 계시냐?”
“아니요.”
“그래, 그러면 나를 따라오너라.”
“선생님, 좀 도와달라니까요. 동전 하나만 주세요.”
“나를 따라오너라. 더 좋은 것을 주마.”

-목사님은 그렇게 말하고는 앞장서서 갔다.
그리고 속으로 목욕도 시켜주고, 머리도 깎아 주고, 새 옷도 입혀 주고, 학교에도 보내어 훌륭하게 키워 주겠다고 생각했다.
목사님이 앞서 가다가 인기척이 없어서 뒤를 돌아보니, 소년은 벌써 도망가고 없었다.

-소년은 당장을 생각했다.
당장 동전 몇 푼이 필요한데, 목사님은 따라오라고 하니까 기다리지 못하고 가버린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이 소년처럼 주님 앞에 기도하기 쉽다.
“주님, 당장 뭐가 필요합니다.”
“주님, 당장 이걸 주십시오.”
“주님, 당장 이렇게 해 주십시오.”

-기도의 사람 다윗은 고백한다.시 40: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하나님은 기다리는 자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
하나님은 기다리는 자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신다.

-성령 충만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느낀다.
성령 충만이 좋다는 것도 누구나 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한 사람은 그리스도인은 많지 않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기도하며 기다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120명은 무려 10일을 기다렸다.
넋 놓고 앉아서 기다린 것이 아니다.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기다린 것이 아니다. 행 1:14b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실제로 몇 시간만 부르짖어 기도하면 많이 힘들다.
하루 종일 소리 지르며 기도한다...? 결코 쉽지 않다.
그런데 그들은 10일을 그렇게 기도했다.
그들은 오로지 성령을 받겠다는 마음 하나로, 10일을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
그 일에 목숨 걸었다는 말이다.

-또한 모인 120명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였다.
한 명의 이탈자도 없었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기도했다.
그들의 사정이 절박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기도했을 것이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기도했을 것이다.
죽을힘을 다해 기도했던 것이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셨다.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쓴 120명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은 유효하다.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물으신다.
주시겠다는 말인가? 주시지 않겠다는 말인가?
주시겠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주신다.

-우리가 이 땅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복이 무엇인가?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성경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는 성령이다.
성경은 돈만 주면 살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성령은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빌기를 다하매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졌다고 했다.
우리는 두 주간의 성령 대망기도회를 통해 성령 충만을 구했다.
늘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바란다.

-또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가? 행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죄 사함을 얻어야 받는다.
그럼 죄 사함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회개하여 세례를 받음으로서이다.
누구에게나 예수를 믿는 순간 성령이 임하신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이 성령으로 충만하지는 않다.
성령 충만과 거리가 먼 그리스도인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는 말씀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죄가 있으면 성령 충만이 사라진다는 말이 된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사라진다.

-회개하여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기 바란다.
죄를 회개하여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유지하기 바란다.

-또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가?행 5: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이라고 했다.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을 수 있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가 성령 충만을 받을 가능성은 제로이다.
성령으로 충만을 받기 위해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불순종하는 자에게 성령 충만이 주어진다면 하나님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말씀과 성령은 언제나 함께 한다.
성령 충만한 사람의 공통된 특징은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다.
말씀을 듣고 싶어 한다.
말씀을 읽고 싶어 한다.
말씀에 목말라 하고 말씀에 갈급해 한다.
마음에 심령에 와 닿을 때 지체하지 말고 순종하기 바란다.
깨달아진 말씀부터 순종하기 바란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쓰는 말이 달라진다. 행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한다.
다시 말하면 혀가 성령의 다스림을 받게 된다.
제 맘대로 말하지 않는다.
성령 충만을 받기 전에는 특~ 하면 원망했다.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쉽게 불평했다.
사사건건 부정적인 얘기를 하고 다녔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면 말이 달라진다.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한다.
천국의 말을 하게 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좋습니다.” “축복합니다.” “괜찮습니다.” “힘내세요.” “잘 될 겁니다.”

-우리 언어 생활은 어떤가?
자주 쓰는 말이 원망, 불평이라면 성령 충만과 거리가 있다.
주로 부정적인 말을 사용한다면 성령 충만과는 거리가 멀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다른 언어로 말하기 바란다.
믿음의 말, 소망의 말, 사랑의 말, 감사의 말, 축복의 말을 하기 바란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말씀을 전하고 싶어진다.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다른 언어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
어떤 특별한 체험이 없어도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성령으로 충만한 아내는 남편에게 전도한다.
성령으로 충만한 남편은 직장 동료들에게 전도한다.

-물론 전도는 해도 결실을 맺지는 못할 수 있다.
사실 전도의 열매는 내가 맺는 것이 아니다.
나는 심고 물주는 일까지만 하면 된다.
열매는 누가 맺게 하는가? 하나님...

-우리가 전도하면서 열매까지 나타나면 좋다.
그러나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문제될 거 없다.
교회로 인도하는 사람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영혼이 교회에 나오기까지는 그를 위해 기도한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복음의 좋은 영향을 끼친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예수 믿으라고 지속적으로 권한 사람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를 교회로 인도한 사람이 있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전도한 것이 된다.
그날 그들 모두가 전도의 상급을 받게 될 줄 믿는다.

-성령으로 충만함하게 되면 기도하게 된다. 행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그들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
그들은 성령 충만을 받은 후에도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다.
성령 충만을 받고는 기도를 졸업한 사람은 연구대상이다.
성령 충만하면 제발 기도하지 말라고 사정해도 기도에 힘쓴다.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해서라면 다른 스케줄을 조정한다.
기도시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복잡한 인간관계를 간소화한다.
만나고 싶은 사람 다 만나면서 시간이 없어서 기도 못한다고 한다.
그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아니다.

-밤에 자기 하고 싶은 일 다하고 늦게 잠자리에 들어 나는 새벽체질이 아니다고 말한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기도가 부족하다 싶으면 숨막힌 것 같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건강하게 된다.엡 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성령은 치유의 영이다.
성령은 고치는 영이다.
성령은 회복의 영이다.
성령은 자유를 주는 영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건강해진다.
속 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해진다.

-밤마다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한 남자 집사님이 있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니 폐암이었다.
자기 딴에는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올바로 신앙생활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폐암에 걸리고 보니, 하나님이 원망스러웠다.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
“하나님, 나는 이대로 죽는 겁니까?”

-그는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면서 눈물로 기도했다.
지금까지는 기도도 제대로 못하던 사람이지만,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을 받게 되었다.
방언이 터지고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믿음이 생겼다.
그는 하나님 앞에 계속 기도했다.
“치료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셔서, 나로 하여금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옵소서.”

-그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찬송을 드렸다.
그리고 죽더라도 기도하다 죽겠다는 심정으로, 계속해서 새벽에도 기도하고, 낮에도 기도하고, 밤에도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가슴 통증이 사라졌다.

-혹시나 싶어 병원에 가서 촬영을 해봤다.
폐암을 선고했던 의사는, 지난번에 찍었던 엑스레이 사진을 놓고 비교해 가며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폐암으로 죽어가던 사람이, 멀쩡한 사람이 되어 나타났으니, 그로서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집사님은 걱정이 되어 물었다.
“선생님, 뭐가 잘못 됐습니까? 왜 그러십니까?”
“없어졌는데요.”
“뭐가요?”
“폐암이 없어졌어요!”

-의사가 도리어 환자에게 물었다.
“뭐가 어떻게 된 겁니까?”
“저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얼마든지 치유는 일어날 수 있다.
성령은 우리의 육체뿐만 아니라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신다.
우리의 속사람을 성령님께서 치유하시도록 내어맡기기 바란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말이 달라지고 전도하게 되고 기도하게 되고 건강하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