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헌신예배:선교사로 가든지 선교사를 후원하든지(마 20:16-20)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23-12-10 12:25
조회
63


선교헌신예배
선교사로 가든지 선교사를 후원하든지(마 20:16-20)
2023. 12. 10.
 
 
프롤로그

-우리교회는 매월 둘째 주일을 선교헌신예배로 드려왔다.
↳선교에 대한 말씀을 듣고 선교비를 작정하는 시간도 가져왔다.
↳목회자 입장에서 선교에 대한 말씀을 전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선교비를 작정하게 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교인 입장에서도 선교에 대한 말씀을 듣는 것이 부담스럽고, 선교비를 작정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피차 부담스러운 것을 해마다 이맘 때 쯤에 해오고 있다.
↳부담스러운 것을 왜 피하지 않고 계속 해오고 있을까?
↳선교는 교회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첫 담임목회지에 부임했을 때 교회가 선교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미자립교회에서 갓 탈피한 상태였으니, 선교에 대해 생각이 미칠 수 없었다.
↳그런데 겁 없이 선교사를 보내자는 말을 꺼냈다.
↳그리고 실제로 선교사를 보내는 일이 일어났다.
↳지금은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온유 이보배 선교사이다.
↳담임목회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파송교회와 파송선교사의 관계가 끊어졌고, 지금은 우리교회가 후원하고 있다.

-선교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교회를 개척하면서, 교회 이름을 올네이션교회로 지었다.
↳그래서 상가건물에서의 개척이라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선교의 끈을 놓지 않았다.

-어느 날 교회에서 세계지도를 펴놓고, 교인들에게 나라를 분양해줬다.
↳자기가 분양받은 나라를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하라고 했다.
↳당시 내가 분양받은 나라가 라오스였다.
↳그 전까지만 해도 나는 라오스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 분양을 받은 후부터, 라오스가 어떤 나라인지 궁금해졌다.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 보고, 뉴스에 나오면 귀를 기울이게 되고, 언젠가 꼭 그 땅을 밟고 싶었다.

-올네이션교회의 역사는 길지 않았다.
↳2010년 10월부터 2012년 7월까지 2년이 채 되지 않아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내 의지보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컸다.
↳나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포항동광교회와 합병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한꿈교회가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게 되었다.

-한꿈교회는 첫발을 떼면서부터, 김영석 목사님 부부를 태국선교사로 파송했다.
↳또 박경원 집사님 부부도, 비즈니스 태국선교사로 파송했다.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돌아보면, 교회 개척도 힘들지만, 교회 합병도 그에 못지않았다.
↳매일 매주 살얼음판을 걸었기에, 분양받았던 라오스는 잊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아주 잊혀지지 않았나보다.
↳가끔씩 생각이 나곤 했다.
↳전에 김성철 목사님과 태국 선교지를 방문하러 갔을 때, 치앙라이 경찰서를 방문한 적이 있다.
↳탈북자들이 중국, 라오스를 경유하여, 메콩강을 건너, 태국으로 넘어오면, 이곳에서 얼마간 머문다고 했다.
↳메콩강 너머에 있는 라오스를 쳐다보며, ‘아, 라오스를 눈앞에 두고도 돌아서야 하는구나’ 하는 아쉬움을 곱씹었다.
↳그리고도 한참이나 지났다.

-그런데 내년 시찰수련회를 라오스로 가게 됐다는 거 아닌가?
↳드디어 라오스 땅을 밟게 되었다는 것 아닌가?

-시찰임원회 회의를 인도하면서, 작년에 베트남을 다녀왔기에 수련회 장소를 국내로 정할까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국내 한 곳과 국외 두 곳을 논의했다.
↳국외는 일본과 동남아를 염두에 두고, 여행사에 상품 추천을 부탁드렸다.
↳우리여행사 대표 문현철 장로님이 “목사님, 동남아는 라오스 어때요?” 해서, 나는 좋다며 시찰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시찰위원회에서 수련회 장소로, 1안 국내, 2안 일본, 3안 라오스를 내놨는데, 3안인 라오스가 압도적으로 결정되었고, 시찰회에서 라오스가 확정되었다.

-라오스를 분양받은 지 10년이 넘어서, 드디어 라오스 땅을 밟게 되었다.
↳수련회에 참석한 다른 분들과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나는 누구보다 시찰수련회가 기다려진다.
↳잠시 잊혀진 꿈이지만, 끝내 꿈을 이뤄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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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선교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혀졌지만, 그 전에는 해외선교 하면 우리 지역도 아직 복음화가 안 되었고, 우리나라도 아직 복음화가 다 안 되었는데 무슨 해외 선교냐?”고 했다.
↳얼마간 선교비를 보냈는데, 열매가 별로 없는데 계속 해야 하느냐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우리교회도 재정이 어려운데, 선교비 지출을 좀 줄이면 안 되겠느냐 읍소하기도 했다.

-우리 지역을 복음화한 다음에, 우리나라를 복음화한 다음에, 해외 선교를 할 수 있을까?
↳우리 교회가 부흥하기를 기다렸다가, 해외선교를 해야 한다면, 영원히 선교를 못할 수도 있다.
↳그랬다면 우리나라에도, 우리에게도, 아직 복음이 들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구원받지 못한 채 살다가, 평생 아니 영원히 불행한 인생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우리 개인은 물론이고, 우리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기독교가 들어와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가?
↳정직한 학자라면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이 있었다.
↳절망과 어두움에 갇힌 영혼들에게, 복음을 들고 찾아와 손을 내밀어 준 한 알의 밀알이 있었다.
↳그 복음의 씨앗이 대한민국을 비추는 빛의 시작이 되었다.
↳우리 선조들과 우리 후손들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빛이 되었다.

-한국 기독교사를 보면, 얼마나 아까운 젊은 엘리트들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왔다가, 피를 흘리고 희생했는가를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이, 양화진에 있는 선교사 묘원이다.
↳그 외에 다른 곳에도 선교사 묘원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곳이 양화진이다.

-한국교회 최초의 선교사인 토마스를 비롯하여, 알렌, 언더우드, 아펜셀러, 스탠튼부인, 마포삼열 등 셀 수 없는 수많은 선교사들이, 이 땅을 찾아와 사랑과 섬김으로 복음의 씨앗이 뿌렸고, 학교를 세워 교육에 힘썼고, 병원을 세워 질병 치료에 힘썼다.

-이런 선교사 묘비명도 있다.
↳“나에게 천의 생명이 주어진다 해도 그 모두를 한국을 위해 바치리라”(R. 캔드릭).

-나는 친미주의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반미주의자도 아니다.
↳미국을 비판하기도 하지만, 미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선교사들이 미국인들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온 대다수는 미국 선교사들이다.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의 빚을 졌다.
↳선교사들을 미국 정부가 파송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미국인 선교사들을 사용하신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선교사들에게 복음을 빚진 자이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한국교회가 있다.
↳지구반대편에 있는 우리에게 찾아와, 복음을 전해준 선교사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절대로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당시 조선은 동양의 숨겨진 작은 나라였다.
↳알려지지 않은 약소국이었다.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조선은 그 어떤 나라와도 통상을 맺지 않고 혼자만의 고립가운데 갇혀있었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늘 괴롭힘을 당하는 힘없는 작은 나라였다.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열강들은, 조선과의 통상을 주장하며, 호시탐탐 삼킬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조선은 그 와중에도 수구파와 개화파로 나뉘어져, 분열과 싸움의 위기 가운데 있었다.

-그로부터 오늘날까지 약 139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기간 일제 36년의 식민지 기간이 있었고, 6.25 동족의 상잔의 비극이 있었다.
↳그 때 우리나라는 잿더미에 놓여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못살던 나라에서, 지금은 세계에서 경제규모 12위권에 드는 나라가 되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바뀌었다.
↳세계는 대한민국을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한다.
↳개발도상국의 모델이라고 불린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세계인들이 많다.

-200년이 채 안 되는 짧은 선교역사를 가진 한국교회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대국이 되었다.
↳세계 50개의 대형 교회 중 절반 이상이 한국에 있다.
↳전체 인구 중 기독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에 근접한다.
↳주류 세력들로 좁히면, 그보다 훨씬 많은 %를 차지할 것이다.

-최근 한류열풍이 대단하다.
↳K-팝은 물론이고 K-드라마, K-영화, K-푸드 등, 이제 한국은 문화강국이 되었다.
↳덕분에 우리의 자랑인 한글을 배우려고 하는 세계인들이 늘고 있다.
↳삼성과 LG 가전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과의 격차가 30년 20년이란 말을 듣고 자랐기에, 우리가 일본보다 잘 사는 것이 이상할 정도이다.

-중국에게 늘 조공이나 바치던 나라, 자기들은 중심이라며 중국이라고 하고, 우리는 변방의 오랑캐라며 동이족이란 말을 들었던 나라이다.
↳36년간 일제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철저하게 식민지배를 받으며 고통 가운데 눌려 지냈던 나라이다.
↳6.25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민족상잔을 겪으면서 잿더미가 돼 버렸던 나라이다.
↳그런 우리나라가 어떻게 세계 속의 한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수고와 노고가 있었겠지만, 초기 우리나라에 복음을 들고 와서 근대화의 초석을 놓아준 외국의 선교사들을 제외하고는 설명하기 어렵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선교사 두 분을 소개하겠다.

1) 한국최초의 기독교순교자 - 로버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1866년 미국의 무장된 상선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대동강 변에 도착했지만, 배가 폭탄에 의해 좌초되고, 토마스와 일행들은 육지로 끌어내려지고 처참하게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때 토마스 선교사의 나이 27세였다.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병사에게 성경을 전해주며 예수를 믿으라고 외쳤다.

-기록에 의하면 이렇게 기도하였다고 한다.
↳“오! 하나님,이 사람이 자기의 하는 일을 모르오니, 이 사람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조선 땅에 뿌린 복음의 씨앗이 헛되지 않게 하소서. 내 영혼을 받아주소서…”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던 땅, 뒷날 그의 죽음 위에 수많은 교회가 세워질, 훗날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던 평양의 대동강 변에서 순교의 피를 흘린 것이다.

2) 언더우드 선교사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아펜젤러 선교사와 함께 인천 제물포에 도착하여, 이 땅에서 고난 중에서도 일생동안 복음을 전하다가 하나님 앞에 가셨다.
↳언더우드 선교사는 본래 인도 선교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바꿔주셨다.
↳그리고 조선을 향한 선교의 불을 붙여주셨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를 통해, 조선은 참 복음의 불모지요. 절망의 땅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 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이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이렇게 기도한지 140년이 된 지금, 오늘날 한국교회가 있다.
↳기독교 열기가 식고, 코로나 19를 통해 상당한 타격을 받기는 했다.
↳저출산 영향과,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로 인해, 한국교회는 위기 가운데 있다.
↳모판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교회가 약해짐으로, 선교지에도 영향이 가고 있다.
↳그래도 선교는 지속되어야 한다.
↳그래도 선교는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다시 읽어보자.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 선교는 예수님의 명령이다.

-선교는 예수님께서 교회와 그를 믿는 성도들에게 주신 최고의 명령이기에,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
↳명령이기에, 순종하면 좋고 안 해도 상관없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

-교회가 존재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예배이고 다른 하나는 선교이다.
↳첫째 이유도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이고, 둘째 이유도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만일 교회가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존재의 이유가 없다.
↳만일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을 거라면 존재할 가치가 없다.

-선교는 예수님의 유언 같은 명령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비록 해외 선교사가 되어 나가지는 못할망정, 선교 현지에 나가 있는 선교사를 위해 기도할 수는 있다.
↳그들에게 선교비를 보낼 수는 있다.
↳그것도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다.

-물론 더 좋은 것은, 기회가 닿는 대로 선교지를 직접 방문하여 선교사를 위로하거나,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사와 동역할 수 있으면 더 좋다.

-예수님은 자신의 최고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를 축복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의 지상 명령을 따르는 백성에게 기꺼이 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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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교는 하나님의 소원이다.

-선교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이다.
↳선교는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가 구원받기를 소원하셨으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사 우리의 죄를 대신 하여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겠는가?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도 멸망받기를 원치 아니하신다.
↳한 영혼이라도 더 아버지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한 영혼이 돌아오기를 천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 같이 기다리신다.

-베드로는 두 번째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벧후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이 오래 참으신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 많으시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뻐하실 일은 영혼이 구원받는 일이다.
↳잃어버린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보다 더 기뻐하실 일은 없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책임져주시고 축복해 주신다.
↳하나님은 선교에 열심인 교회와 개인을 결코 외면하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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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교는 성도의 본분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첫 번째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믿는 사람이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도 그리스도인이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없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다 그리스도인은 아니다.
↳덜 그리스도인이 있고, 안 그리스도인도 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 받은 사람이다.
↳진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해외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에게만 하시는 말씀이 아니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두 종류의 선교가 있다.
↳직접선교와 간접선교가 있다.
↳직접선교는 선교지에 직접 가서,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간접선교는 직접 나가지 않더라도, 뒤에서 기도하며 물질로 후원하는 것이다.
↳직접 선교할 수도 있고, 간접 선교할 수도 있다.
↳직접이든, 간접이든 상관없다.
↳구원받는 성도라면, 어떤 식으로든 선교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성도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선교사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일터에서도 선교사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가정에서도 선교사로 살아야 한다.
↳선교사는 성도의 본분이다.

-어떤 사람이 저드슨에게 선교사가 된 동기를 물었다.
↳“당신은 왜 선교사가 되었습니까?”

-“저는 거기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드슨은 이렇게 대답한 후 한참 있다가 다시 말했다.
↳“선교사가 되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선교사로 나가는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선교사를 후원하는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우리의 남은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