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인물(아브라함) 강해 18: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창 21:1-7)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20-07-26 12:36
조회
133


구약인물(아브라함) 강해 18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창 21:1-7)
2020. 7. 26.


프롤로그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꿈을, 아주 오래 간직하고 산 늙은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아브라함 부부이다.
↳그들이 가진 실현 불가능한 꿈이란,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나이에 아이를 낳는 꿈이다.
↳그들이 아이에 대한 꿈을 처음 갖게 되었을 때에도, 이미 늙은 나이였다.
↳지금은 남편이 100살이고, 아내가 90살인데도, 아이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였다.
↳그런데 그 꿈이 오늘 드디어 이루어졌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노부부가 아이에 대한 꿈을 갖게 된 것은, 자신들이 원했기 때문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그들 부부는 오래 전에 아이에 대한 꿈을 포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꿈을 포기하지 못하게 하셨다.
↳포기하려고 하면 찾아오시고, 포기하려고 하면 찾아오시고 해서, 포기하는 것을 방해하셨다.

창 15: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사실 아브라함은 이 꿈 때문에, 어려운 일을 많이 겪었다.
↳많은 시간을 울어야 했다.
↳더 답답한 것은, 자기들의 꿈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꿈에 대해 말해 보았자, ‘미쳤다’는 소리밖에 더 듣겠는가?
↳그런데 아내가 1년 전에, 마침내 임신을 한 것이다. ↳그러나 중간에 유산이 될 수도 있고, 혹 상상 임신일 수도 있기 때문에, 부부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러다 드디어 오늘 출산을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실현 불가능한 꿈을, 마침내 이룬 아브라함 부부에게, 축하의 박수라도 보내고 싶다.

-성경은 아브라함 부부의 꿈이 이뤄진 게, “말씀하신 대로” 라고 증언한다.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말씀하신 대로”라는 말이 두 번 반복된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강조하기 위해서다.
↳그게 틀림없이 말씀하신 대로 된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인간과 달리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한번 하신 말씀은 그대로 이루시는 분이다.
민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하나님은 사람과 달리, 환경에 따라 말씀을 바꾸거나, 입장에 따라 말씀을 뒤집는 그런 분이 아니다.
↳그런 하나님이라면 믿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경우에도 믿을만하다.

-하나님은 사라를 돌보셨다.
↳사라의 몸이 이미 늙어서, 정상적으로는 아이를 낳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사라를 돌보심으로, 이미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그녀의 몸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몸으로 변화된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함으로, 고목나무 인생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탐스러운 열매가 맺힌 거다.

-고목나무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군다나 고목나무에서 탐스러운 열매를 기대한다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편에서 볼 때이다.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할머니 사라에게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얼마든지 가능하고도 남을 일이다.

-나이가 든 사람의 장점은 풍부한 경험에 있다.
↳너무나 값진 경험이기 때문에, 그건 돈 주고도 살 수 없다.
↳그러나 그 경험이 때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낯선 것은 시도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틀렸다, 안 된다고 단정하기 쉽다.

-교회에 오랫동안 다닌 분들은, 교회를 속속들이 아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새로운 일을 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
↳‘전에도 안 됐으니까, 앞으로도 안 될 것이다’는 고정관념을 갖기 쉽다.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것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만 하면, 얼마든지 고정관념도 깨뜨릴 수 있다.
↳지금의 상황은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고정관념을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이삭의 출산에 대해 살펴보자.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사라의 임신은 기적이다.
↳그러나 사라가 출산을 기적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아이가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서 태어났다는 말이다.
↳보통 사람들과 같이 280일을 꽉 채우고 태어났다는 말이다.

-기적적으로 잉태했으니까, 기적적으로 출산했으면, 더 극적이고 신비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건 신화가 되고 말 것이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너무 신비적인 요소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물론 신앙에는 신비적 요소가 없지 않다.
↳신앙에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성경에 보면, 여러 가지 기적 이야기들이 있다.
↳그러나 신앙을 신비의 세계로만 이해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
↳신비적인 신앙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우주의 창조주이다.
↳우주에 질서를 부여하신 분이다.
↳그 질서를 우리는 자연법칙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의 제1법칙은 자연법칙이다.
↳이 법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
↳그게 순리적 삶이다.
↳기적은 나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어려운 일을 당했던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자.
↳믿음이 없어서 그랬는가? 상식이 없어서 그랬는가?
↳대부분은 믿음이 없어서라기보다, 상식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상식만 잘 지키면 별 문제될 게 없다.
↳신앙이란 이름으로 상식을 무시하는 그리스도인 때문에,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욕을 먹는다.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느끼고 있다.
↳소소한 일상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기 바란다.
↳정상적으로 밥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가정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다.
↳정상적으로 직장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살면, 손해 본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면서 어떻게 사업을 하냐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정상적으로 살아도, 잘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만약 정상적으로 살다가 손해를 보았다면 그 손실액을 하나님이 보전해주실 거라고 믿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란 말씀을 생각해 보자.
↳이삭이 아무 때나 태어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시기에, 곧 하나님의 때에 태어났다.
↳하나님은 정한 시간에 임신하게 하셨고, 정한 시간에 출산하게 하신 것이다.

-예수님도 아무 때나 태어나신 것이 아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하나님의 때에 태어나셨다.
갈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그렇담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
↳우리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태어난 사람들이다.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에 태어났다가, 하나님의 정한 때에 이 세상을 떠난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기 인생의 운전대를 하나님께 맡기고 산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주관해달라며, 그분에게 자신을 의탁하는 삶을 살아간다.
↳우리의 주어진 시간들이, 하나님의 계산속에 있다는 것을 믿기 바란다.
↳그러면 쓸데없는 염려가 사라질 것이다.
↳대부분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을 잘못 짚으면, 아브라함처럼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는 하나님이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생각과 자기 방법대로 시간을 짜 맞췄다.
↳그래서 태어난 아들이 누구인가?
↳이스마엘이다.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얻었을 때 기뻤을 것이다.
↳자식을 품에 안아보는 게 소원이었던 아브라함으로서, ‘이게 내 새끼’라고 생각하니, 왜 기쁘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그때 그의 마음 한 구석에는, 찔리는 구석이 있었을 것이다.
↳죄의식이 들었을 것이고, 자기가 너무 성급하게 군것에 대해, 후회를 했을 것이다.

-실제로 조금 있으니까, 이스마엘 때문에 가정에 문제가 발생했다.
↳사라와 하갈 간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아브라함은 아브라함대로, 사라는 사라대로, 하갈은 하갈대로, 이스마엘은 이스마엘대로, 식구들이 다 힘들어졌다.
↳가장인 아브라함 한 사람의 판단 미스로, 온 가족이 고통을 겪게 된 것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지만, 그 역시 믿음의 방법을 견지할 때가 있었는가 하면, 세속적인 방법에 빠질 때가 있었다.
↳믿음 위에 굳게 설 때가 있었는가 하면, 불신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셨다.
↳25년이란 훈련 기간을 통해, 의심의 사람을 믿음의 사람으로, 불신의 사람을 확신의 사람으로 다듬어 가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의 현장으로 몰아넣으실 때가 있다.
↳우리가 미워서가 아니다.
↳우리를 골탕 먹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영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해서이다.
↳도가니에 일곱 번 넣어 단련한 정금같은 신앙의 사람을 만들기 위함이다.
↳우리가 인생의 어려움을 겪을 때, ‘나는 지금 하나님께 훈련을 받고 있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인생의 역경에 처해 있을 때, ‘나는 지금 하나님의 시험을 치르고 있는 중이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버텨낼 수 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의 이름을 지었다.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이름을 뭐라고 지었는가?
↳이삭이라고 지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이삭이란 이름은 아브라함이 지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하나님이 지어주셨다.
창 17: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3)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이렇게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이름이 지어진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과 세례 요한이다.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눅 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그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특별하게 태어났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간섭하시지 않았으면 태어날 수 없었다.
↳그러니까 이삭의 초자연적인 출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어느 정도 예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삭의 출생보다 훨씬 신비롭다.
↳이삭은 그래도 아버지가 있었지만, 예수님은 아버지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에 대해, 믿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동정녀 탄생 교리를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물론 동정녀 탄생을 우리의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그런데 생리가 끊어진 90세 된 여인에게서, 아들을 낳게 하실 수 있는 분이, 동정녀를 성령으로 잉태시키지 못하겠는가?
↳항상 우리 입장에서 생각하니까, 믿음의 문제가 발생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하나님을 뺀 인생은 불가능으로 가득 차 있다.
↳복음이 무엇을 말하는가?
↳인간은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한계가 없다고 말한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막 10:24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은 충격을 받았다.
↳제자들이나 그 시대 사람들은 천국에 가기 위해선, 일단 부자가 되어야 하고, 그 돈으로 선한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돈을 많이 벌어서, 선행을 많이 한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매우 놀란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자선 사업을 많이 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과연 누가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제자들의 머리는 혼란스러웠다.

-이때 주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막 10:27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그렇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
↳이렇게 믿는 사람이 진짜 그리스도인이다.

-이삭이란 이름의 뜻이 무엇인가?
↳웃음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아브라함이 웃은 데서 붙여졌다.
창 17: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다.
↳현실을 볼 때, 하나님께서 실없는 소리를 하시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역시 농담 비슷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웃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 때의 웃음은 불신의 웃음이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희망고문의 웃음이었다.

-그런데 성경을 확인하면, 아브라함만 웃은 것이 아니다.
창 18:12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1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15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

-누가 한 집에 안 산다고 할까봐, 말씀 앞에서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깨어 있어야, 집안에 문제가 안 생긴다.

-하나님은 이삭이란 이름의 뜻을 긍정적으로 바꿔주셨다.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기가 막혀서 웃었던 웃음, 어이가 없어서 웃었던 웃음에서, 즐거운 웃음으로 바꿔주셨다.
↳하나님의 능력을 맛본 후에, 웃음의 뜻이 바뀐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자, 웃음의 질이 달라진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듯 우리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주시는 분이다.
↳환경이 그대로일 수 있다.
↳그러나 그 환경이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전에는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픈 환경, 어서 탈출하고픈 환경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곳이 나를 필요로 한 환경으로 느껴진다.
↳전에는 그것이 십자가로만 느껴졌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나의 사명으로 느껴진다.

-우리는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럼 분명히 달라 보일 것이다.

-이삭은 태어나자마자,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었다.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해주었다.
↳정상적인 나이에 아이를 낳아도 좋아한다.
↳나이 백 살에 손자도 아닌 친아들을 봤으니, 아브라함이 얼마나 좋아했겠는가?
↳25년을 기다렸다가 아들을 낳았으니, 그 기쁨은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의 출생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어떤 의미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고향을 떠나면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 하나만 붙들었다.
↳그러나 말씀이 오래도록 이뤄지지 않았다.
↳무려 25년이 지나서야 이뤄지게 되었다.
↳그러니 더 기쁘지 않겠는가?
↳아브라함의 이 기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렸기에 누릴 수 있는 기쁨이다.

-그러나 아브라함보다 더 기쁜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사라다.
↳그녀에게는 엄청난 내면의 상처가 있었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자로 사는 것은, 평범한 상처가 아니다.
↳또 하갈 때문에 받은 상처가 컸다.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을 자기 아들로 길러야 하는 상처가 있었다.
↳감당이 안 되어 두 사람을 내쫓았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들여보내 같이 살도록 하셨다.
↳그때 사라의 마음이 얼마나 당황스러웠겠는가?
↳‘아, 하나님도 내 편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았겠는가?
↳사라는 그런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왔다.

-그러나 이삭을 낳자, 이 모든 상처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석녀라고 하는 불명예도 깨끗하게 씻어지고, 그녀의 심령은 기쁨으로 넘쳐났다.
↳사라는 매일매일이 감격이고, 순간순간이 감동을 가득했을 것이다.
↳젖을 먹일 때마다, 기저귀를 갈 때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에 기쁨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사라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가 되었다.

-그뿐 아니라, 이삭의 출생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동네 사람들도, 100세에 낳은 아들을 구경하려고 모였을 것이다.
↳모두 와서 한 번씩 안아보고 만져보았을 것이다.
↳‘진짜 사라가 낳은 거 맞냐’고, 놀려대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곳은 분명 기쁨의 자리였고, 웃음의 한마당이었다.

-우리에게 예배의 자리가, 이런 기쁨의 자리, 웃음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려면 이삭이 태어나야 한다.
↳이 말의 뜻을 이해할 것이다.
↳새생명이 태어나야 이런 기쁨과 웃음이 있다.

-아브라함은 태어난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였다.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아브라함이 아들을 보면서, 무엇을 생각했다는 말인가?
↳하나님의 언약을 생각했다는 말이다.

-원래 할례가 언약의 표징 아닌가?
↳자기가 할례를 받아봤으니까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다.
↳그럼에도 태어난 지 팔 일 밖에 안 되는 간난아이에게 할례를 행하였다.
↳무엇을 중요하게 여겼단 말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중요하게 여겼다는 말이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다가, 지금 당장 손해가 되는 것 같아도, 말씀을 지켜야 한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할례를 행하는 것만큼 고통스럽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천 대까지 복을 받는다는 말씀을 나는 믿는다.
출 20: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아무리 힘들어도 어려워도, 말씀의 끈을 단단히 붙잡기 바란다.
↳말씀대로 사는데 상당한 장애가 있어도, 믿음으로 뛰어 넘기 바란다.
↳우리의 삶이란 배에, 말씀의 돛을 달고, 성령의 바람을 타고, 희망의 항구에 이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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