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과 작년의 가을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20-10-24 11:13
조회
344
올 가을이 작년의 가을과 같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하루하루 새로워지지 않는 것이 없다.
내일은 오늘과 다르다. 식상함으로 가득 차서
삶을 짧게 요약해 버리기보다, 매일 새롭게
정성 들여 시간을 색칠해가는 것,
그것이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즐거운 선물이 아닐까.

- 김혜령의《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중에서-


코로나를 몰랐던 작년 가을과 아직도
코로나가 뒤흔들고 있는 올 가을은 전혀 다릅니다.
오늘을 넘겼어도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삶은 오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