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시 50:22-23)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20-11-01 12:17
조회
762


추수감사주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시 50:22-23)
2020. 11. 1.


프롤로그

-감사를 잘하는 사람이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다.
↳감사를 잘 하는 사람은 육적으로도 건강한 사람이다.
↳우리 몸의 내장을 통제하는 자율신경계 안에, 부교감 신경계라는 게 있다.
↳우리가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사랑하고, 아끼고, 칭찬하는 마음으로 계속 말하고 행동하면, 부교감 신경계를 자극해서 건강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우리의 뇌는 약 140억 개의 세포로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점을 찾아 불평을 하다보면, 점점 뇌 세포가 불평 세포의 지배를 받으면서, 불평의 사람이 되어 간다.
↳반대로 좋은 점을 찾아 감사하기 시작하면, 감사 뇌 세포가 확장되어, 불평의 세포가 사라지고, 감사가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여 감사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불평할 환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불평의 사람이 있는 것이다.
↳불평의 사람은 환경과는 상관없이 불평한다.
↳불평이 입에 달려 있어 범사에 불평한다.
↳불평의 사람은 천국에 가서도 불평할 가능성이 높다.

-사회복지법인 '애양원'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1909년 전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가, 나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여수 지역에 만든 나환자촌이다.
↳애양원이 유명해진 것은, 손양원 목사님이 배출되면서부터이다.
↳손 목사님이 그곳에서 사역하다가 6.25 때 공산당에게 순교를 당하고, 그 두 아들은 그 전에 순교를 당했다.
↳그 애양원에는 손발과 얼굴이 뒤틀린, 한 마디로 소망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곳에는 특별한 몇 가지가 있다.
↳주일예배, 새벽기도회, 수요예배, 금요예배에 모이는 숫자가 똑 같은 교회라는 것이다.

-그들은 양계, 양돈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추수감사절이 되면, 거기에서 번 돈으로 헌금을 하는데 수 천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평소 십일조는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 앞에 얼마나 감사하면서 헌금을 드리는지 모른다.

-한 예로 손양원 목사님 기념관을 세울 때, 예산이 10억이 조금 넘었는데, 그 가운데 상당한 부분은 그들의 손에서 나온 헌금으로 충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수 지방에 400여 교회가 있는데, 그 중 40개 교회가 이 나환자촌에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감사해서 드린 예물로 개척한 교회라고 한다.

-아니 세상에 나환자에게 무슨 감사인가?
↳나환자의 입에서 무슨 감사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겠는가?
↳그들의 손에 무슨 감사의 예물이 들려질 수 있겠는가?

-그런데 그들이 은혜 받고 보니, 비록 나병으로 육신은 망가졌지만, 그래도 감사할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입으로 감사하는 것으로는 모자라서, 그 손가락도 없는 손으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들고 나와, 하나님 앞에 감사의 예물을 드린 것이다.

-감사는 문제가 없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 없는 인생은 없다.
↳남자도 문제가 있고, 여자도 문제가 있다.
↳기혼자도 문제가 있고, 미혼자도 문제가 있다.
↳부한 자도 문제가 있고, 가난한 자도 문제가 있다.
↳건강한 자도 문제가 있고, 병든 자도 문제가 있다.
↳젊은 자도 문제가 있고, 노약자도 문제가 있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서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문제투성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문제에서 자유한 사람이 있다.
↳그 역시 문제가 있지만, 문제에 매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
↳문제를 푸는 열쇠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푸는 열쇠가 무엇인가?
↳굳게 닫혀 있는 문제의 문을 여는 키가 무엇인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의 자물쇠를 푸는 열쇠가 무엇인가?
↳감사이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다니엘을 보라.
↳다니엘은 심각한 문제에 처하였다.
↳다리오 왕이 간신들의 말만 듣고, 이상한 금령을 내리고 말았다.
↳삼십 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금령이었다.
↳다니엘에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그 때 그가 그 문제 앞에서 어떻게 하는가?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그는 감사했다.
↳그는 평소처럼 하나님께 감사했다.
↳감사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감사한 것이다.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감사한 것이다.
↳감사는커녕 불평할 수밖에 없는, 문제 앞에서 감사한 것이다.

-그가 감사하고 나니까, 금령이 바뀌었는가?
↳금령이 취소되었는가?
↳겉으로 보기엔, 감사하기 전이나 달라진 게 전혀 없었다.
↳그는 금령에 따라서 체포되어 사자 굴에 던져졌다.

-배부른 사자에게 던져진 것이 아니다.
↳이빨 빠진 사자에게 던져진 것이 아니다.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자에게 던져진 것이 아니다.
↳아니,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알 수 있는 게 성경에 나와서이다.
단 6:24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다니엘을 참소했던 사람들이, 다니엘이 던져졌던 사자 굴에 던져질 때, 그들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에 의해 뼈까지도 부서뜨려졌다고 하지 않는가?

-그럼 문제 앞에서도 감사한 다니엘은 어떻게 되었는가?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평소처럼 하나님께 감사했던 다니엘은 어떻게 되었는가?
단 6: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문제로부터 구원을 받았다.
↳문제 앞에서 감사한 다니엘은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은 원수의 목전에서 다니엘에게 상을 베풀어주셨다.

-감사는 사자들의 입을 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믿으라.
↳혹시 사자를 모시고 사는 분이 있는가?
↳감사하라.
↳사자와 한 지붕 아래 사는 분이 있는가?
↳감사를 말하라.
↳안 되면 처음에는 억지로라도 감사의 말을 하라.
↳그래도 안 되면 감사하는 시늉이라도 해보라.

-불평하면 불행해진다.
↳불평할수록 점점 더 불행해진다.
↳상대가 불행해지기 전에, 자신이 먼저 불행해진다.
↳상대를 불평하면 불평할수록, 자신은 점점 더 불행해진다.

-위대한 설교자 스펄전은 이렇게 말했다.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이 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계속 형통이 찾아온다.”

-불행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면 계속 불평하라.
↳불행을 끝내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감사를 시작하라.
↳감사가 행복의 열쇠이다.
↳형통하기를 원한다면 감사하라.
↳형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면, 범사에 감사하기로 결단하라.
↳감사가 형통의 열쇠이다.

-긍정심리학의 선구자 마틴 셀리그먼 박사는 말했다.
↳“삶은 비관주의자와 낙관주의자에게 모두 똑같은 장애물과 비극을 가하지만 낙관주의자는 그것을 더 잘 헤쳐나간다.”
“행복과 성공의 삶을 사는 사람은 마음속에 항상 YES가 살아 있고, 불평과 실패의 사람은 마음속에 항상 NO가 가득 차 있다.”

-마음속에 항상 YES가 살아 있는 사람은, 비교적 자아가 건강한 사람이다.
↳마음속에 NO가 가득 차 있는 사람은, 비교적 자아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다.

-목사로서 교회 안팎에서, 긍정적 자아를 가진 사람도 만나게 되고, 부정적 자아를 가진 사람도 만나게 된다.
↳분명한 것은, 긍정적 자아를 가진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부정적 자아를 가진 사람은 불행하게 산다는 것이다.

-그들이 왜 긍정적 자아를 갖게 되었는가?
↳그들이 왜 부정적 자아를 갖게 되었는가?
↳긍정적 경험을 많이 하면, 긍정적 자아가 형성된다.
↳부정적 경험을 많이 하면, 부정적 자아가 형성된다.

-그래서 좋은 부모를 만나야 한다.
↳부모의 보호와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한다.
↳부모로부터 항상 혼나고, 매 맞고, 지적 당하며 성장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부정적 자아가 발달한다.
↳부정적 자아가 강한 사람은, 모든 상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갖게 된다.
↳모든 문제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게 된다.

-반대로 부모로부터 인정, 격려, 칭찬을 받으며 지지적 환경 속에 성장한 사람은, 긍정적 자아가 발달한다.
↳긍정적 자아가 강한 사람은, 환경과 타인에 대해 이해심이 크고, 어떤 현실이든지 YES로 받아들이며, 모든 문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부정적 자아가 강한 사람은 부딪히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는 어디서든지, 무슨 일에서든지 문제를 찾아낸다.
↳문제를 보려고 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눈에 보이니까 본다.
↳이상하게 문제부터 보인다.

-그런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도, 단점에 집착하고, 열등감에 빠진다.
↳배우자에게도 자녀들에게도, 부족한 것을 보고 불평한다.
↳삶에 만족이 없고, 무엇을 해도 기쁨이 없다.
↳자신에 대해서, 끊임없이 더 나은 나를 요구한다.
↳그러니 감사가 없고, 감사가 없으니 행복할 수도 없다.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니, 남도 행복하게 하지 못한다.
↳자신이 행복하지 않고는, 타인을 행복하게 할 수 없는 법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도, 그 때 뿐이라는 것이다.
↳은혜가 그 안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마음속에 배어 있는 부정적 자아가,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부정적 자아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부정적 자아는 쉽게 치유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까지는 없다.
↳부정적 자아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 자아가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절대로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 자아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그것은 감사이다.
-부정적 자아를 치유하는 너무나 확실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감사이다.

-문제는 부정적 자아를 가진 사람은, 감사가 잘 안 된다는데 있다.
↳긍정적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감사를 쉽게 할 수 있는 데 반해, 부정적 자아를 가진 사람은 감사하기가 몇 배는 힘들다.
↳긍정적 자아를 가진 사람에 비해 몇 배는 힘들지만, 그래도 억지로라도 감사하면, 부정적 자아가 서서히 긍정적 자아로 바뀌어 간다.

-여기서 ‘서서히’란 말이 중요하다.
↳부정적 자아에서 긍정적 자아로, 갑자기 확 바뀌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바뀐다.
↳자기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바뀐다.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말고 감사의 말을 하자.
↳감사의 말이 자신의 자아를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으라.
↳부정적 자아를 병으로 생각하고, 그것에서 벗어나 긍정적 자아를 갖기를 소원하라.
↳치유의 속도가 느려도, 꾸준히 감사의 말을 하여, 부정적 자아에서 치유받아 긍정적 자아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성령의 사람 R. A 토레이는 이렇게 말했다.
↳“감사 충만이 곧 성령 충만이다.”

-감사가 메마르면, 은혜의 고갈이 온다.
↳감사가 메마르면, 사막길 같은 인생이 된다.
↳감사하는 인생에게, 은혜의 단비가 내린다.
↳감사하는 인생에게는, 축복의 단비가 내린다.
↳감사가 하늘에 올라가서, 은혜의 단비, 축복의 단비가 되어 내려오는 것이다.

-걸프전의 영웅이자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콜린 파월 장군 이야기다.
↳그는 17세 때 처음으로 콜라 공장에 아르바이트를 나갔다고 한다.
↳공장 감독은 백인 아이들에겐 의자에 앉아, 병에 콜라를 채우는 일을 하게 했으나, 자신은 흑인이라고 걸레봉과 빗자루를 주며 청소를 하게 했다.
↳어쩌면 열등감, 분노로 씩씩 거릴 법도 한데, 그는 마음을 돌이켜 자신에게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감독에게 감사히 생각하며, 최고의 청소부가 되기로 작정하고 열심히 일했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나오는 날 감독은, 흐뭇한 모습으로 “자네 일을 잘하는군!” 하였다.
↳그는 “제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그 다음 해 감독은 그에게 콜라 병을 채우는 일을 맡겼고, 그 다음 해엔 부감독으로 일하게 했다.
↳그 후로 그는 승승장구하여, 흑인 최초로 합참의장을 거쳐, 역시 흑인 최초의 국무장관이 되었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나님은 감사의 사람을 높여주신다.
↳하나님은 감사로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자를 높여주신다.

-감사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에디슨이다.
↳그가 열차 안에서 연구를 하다가 화재가 나는 바람에 기차 승무원에게 따귀를 맞아 청각 장애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청각장애로 인해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아 연구에 몰입할 수 있어 감사한다.”

↳1914년 겨울, 미국 뉴저지 주 웨스트오렌지 시에 있는 그의 연구소가 화재로 인해 몽땅 잿더미가 되었다.
↳그 동안의 연구 실적과 실험 장비가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된 것을 바라보며 노인 에디슨은 놀랍게도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잘못된 것은 모두 불타 버렸다. 다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수많은 발명품은 청각 장애에서도 또 연구 실적이 몽땅 날아가 버린 화재 속에서도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감사했던 그의 믿음이 만들어 낸 것이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나님은 감사의 사람을 높여주신다.
↳하나님은 감사로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자를 높여주신다.

-지금은 지구상에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사람이 있다.
↳한 흑인 여아가 사생아로 태어났다.
↳6살까지 외가에서 자랐다.
↳13살까지 파출부 엄마에게서 자랐다.
↳19살까지 다른 여자와 사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한 때 마약을 한 적도 있다.
↳성폭행을 당하고, 미혼모가 된 여성이다.

-그런 그녀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인물이다.
↳동시에 세계를 움직이는 인물에 4년 연속 선정되었다.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1억 4천만 명의 애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미국 TV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토크쇼 진행자가 되었다.
↳그녀가 오프라 윈프리이다.

-그녀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의 자신이 있기까지 진부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살았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나님은 감사의 사람을 높여주신다.
↳하나님은 감사로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자를 높여주신다.

-오프라 윈프리는 지금도 하루를 마치면, 다섯 가지 감사일기를 쓴다고 한다.
1. 오늘도 거뜬히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유난히 푸르고 파아란 하늘을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3. 점심식사에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4. 못된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참을성에 감사합니다.
5. 좋은 책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보면 어려운 감사거리가 아니다.
↳너무나 평범한 감사일기이다.
↳맘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감사제목이지 않는가?

-봉투 감사라는 게 있다.
↳실제 생활은 불평으로 얼룩져 있는데 봉투로만 감사하는 것이다.
↳그건 진정한 감사가 아니다.
↳그건 하나님이 바라시는 감사라고 보기 어렵다.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서 감사의 제사를 받고 싶어 하신다.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제물이 감사라는 것을 잊지 말라.

-시애틀 근교의 작은 교회가 있다.
↳주로 흑인들이 모이는 교회인지라, 아주 활기찬 예배를 드린다.
↳특이한 것은, 예배 시간에 목사님의 인도로 성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지난 한 주간의 생활 속에 감사했던 이야기를 짧게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모두 기쁨으로, 한 주간의 감사 이야기를 내어놓고, 또 함께 기뻐하며 박수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교회이다.
↳사실 감사가 빠지면 예배가 아니다.
↳감사가 없는 예배는, 하나님과 무관한 예배이다.
↳하나님과 무관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슬프고 또한 안타깝다.

-[인간관계론]의 저자 데일 카네기는 이렇게 말했다.
↳“매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감사할 일 찾는 습관은, 참 놀라운 축복의 습관이요, 행복의 습관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습관이란 단어다.
↳감사도 습관이고, 불평도 습관이다.
↳어려서부터 감사의 습관이 들어야 한다.
↳감사의 습관을 들이는 건, 감사를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
↳감사가 생각에 머물러서 안 된다는 말이다.
↳생각에 머무는 감사는, 감사라고 하기 힘들다.
↳감사가 실패하는 이유는, 생각으로만 감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감사가 말이 되어 나와야 한다.
↳감사를 어떤 방법으로든 표현해야 한다.

-어떤 단체에서, 결혼한 남녀 각각 50명에게 전화 설문 조사를 했다.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없다”가 44명이 되었다.
↳“남편에게 감사한 적 있느냐”란 질문에, 역시 “없다”가 42명이나 되었다.

-불행해지기로 작정한 부부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싶다.

-말로라도 감사하자.
↳그렇다고 감사를 말로만 끝내려고는 하지 말자.
↳눈에 보이는 것으로 표현해 보자.
↳마음을 담아 몸으로 표현해 보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물질로 표현해 보자.
↳먼저는 하나님께 표현하고...가족과 교회 식구들에게 표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