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인물(노아) 강해 9: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창 9:8-17)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20-02-09 13:00
조회
11
구약인물(노아) 강해 9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창 9:8-17)
2020. 2. 9.


프롤로그

-요즘은 무지개 보기가 어렵다.
↳주로 실내 생활을 해서 그런지, 어쩌다 한 번 볼 수 있고, 한 해에 한두 번 볼까 말까한다.

-그에 대해 유진 스토크는 이렇게 말했다.
↳“적당한 각도에서 보기만 하면,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무지개를 볼 수 있다.”

-보는 사람의 각도에 문제가 있고, 우리의 시각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하나님의 약속인 무지개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계약을 맺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자체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다.
↳내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것 역시, 하나님께 무슨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다.

-그럼 뭐가 문제였는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시각을 교정하는 시간이 있다.
↳바로 예배하는 이 시간이다.
↳우리는 한 주간 동안 교회 밖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시각이 틀어진다.
↳이 틀어진 시각을 말씀으로 바로 잡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배에서의 설교는 매우 중요하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시각의 설교여야 한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 가족들과 계약을 맺기 원하셨다.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노아는 홍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또 말을 걸어오신 것이다.
↳이번에는 어떤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노아와 계약하시기 위함이다.
↳‘신과 사람이 계약을 맺는다...!’
↳이것 참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계약이 왜 생겼을까?
↳사람의 마음이 변덕스러워서, 말만으로는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인이 연락을 해 와서 “우리 집에 와서 사세요” 하길래, 마침 잘 되었다 싶어서 “아휴, 감사합니다” 하고, 급히 이사를 했다.
↳그런데 며칠 있다가 연락이 와서, “집을 좀 비워주세요” 라고 한다.
↳그럼 너무 황당하지 않겠는가?
↳“아니 이러는 경우가 어디 있어요” 했더니, “내 생각이 바뀌었어요” 하는 것이다.
↳계약을 하지 않았으니까,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한다.

-그래서 계약이 필요한 것이다.
↳현대 사회는 일종의 계약사회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결혼도 일종의 계약이다.
↳처음에는 매일 따라다니면서, “네 없이는 하루도 못 살아” 한다.
↳그 말에 속아 결혼을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가면, 마음이 달라진다.
↳급기야 “우리 이제 헤어져” 한다.
↳그건 계약 위반이다.

-결혼식 할 때 단둘이 하지 않고, 비싼 예식장을 빌려 가지고, 꼭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축의금 받기 위해서인가?
↳하객들 식사대접하기 위해서인가?
↳멋진 신랑 소개하기 위해서인가?
↳예쁜 신부 자랑하기 위해서인가?

-하객들을 증인으로 세우는 의미다.
↳여러 증인들 앞에서, 부부가 계약을 맺는 것이다.
↳종교적인 의미로, 하나님 앞에서의 서약이지만, 증인들 앞에서의 서약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서약의 핵심이 무엇인가?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부부로서 도리를 다하며, 서로 사랑하겠다는 것이다.
↳계약 때문에, 좀 싫증이 나도 같이 사는 것이다.
↳사고나 질병으로 둘 중에 하나가 드러누워도, 계약 때문에 같이 사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우리의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한다.
↳오죽 했으면, ‘어디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고 했겠는가?
↳이건 유독 변덕이 심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계약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구두 계약은 잘 지키지 않는다.
↳그래서 뭐라도 한 장 받아 놓아야 한다.
↳내가 언제 그랬냐 면서, 오리발을 잘 내밀기 때문이다.
↳가까운 사이라고, 영수증을 받지 않았거나,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구두계약보다는 문서 계약을 선호한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서명이 들어가야 한다.
↳도장을 찍어야 한다.
↳아주 중요한 경우에는 인감도장을 찍어야 한다.
↳인감도장을 찍는 순간부터,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이고, 내게 책임이 떨어지는 것이다.
↳계약에는 반드시 책임 이행의 의무가 따른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노아와 계약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아와만 아니라, 그 가족과 그 후손과 모든 생명체와도 하신다.
↳계약의 범위가 대단히 넓고, 계약의 기간도 엄청나게 길다.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우리가 여기서 특별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계약의 성격이다.
↳계약은 쌍방 간에 합의하여 서명을 했을 때 이루어진다.
↳일방적인 계약은 언제라도 문제가 된다.
↳그렇게 국가 간의 맺은 조약을 불평등조약이라고 한다.
↳한일합방 같은 것이 대표적으로 불평등조약이다.
↳엄격하게 따져보면, 우리나라는 강대국 사이에 끼어있다 보니, 역사적으로 평등조약을 맺은 적이 거의 없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어떤 계약을 맺으셨는가?
↳일방 계약인가? 쌍방 계약인가?
↳하나님과 노아가 테이블에서 합의하여 계약을 체결하셨는가?
↳아니면 하나님이 문건을 작성하고, 노아가 동의하는 절차를 거쳤는가?
↳아니다. 하나님의 일방계약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계약에서,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이거나 강요에 의한 것이라면, 그 계약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병원에 수술을 받으려면, 보호자의 서명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내용을 읽어보면 일방적이다.
↳의사가 실수해도 병원 측에 책임을 묻기 곤란하게 되어 있다.
↳환자 가족은 울며 겨자 먹기로 서명을 하는 것이다.
↳서명을 안 하면 수술 자체를 안 해주니까...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은 일방적일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경우에는 쌍방계약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계약은 일방적일 수밖에 없다.
↳이 일방적인 계약을 우리는 무엇이라 부르는가? 은혜다.
↳노아 계약을 다른 말로 하면 ‘은혜 계약’이라 할 수 있다.

-은혜란 일방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말한다.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조건 없이 일방적으로 베푸시는 하나님의 호의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2천 년 전에, 일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다.
↳일방적으로 그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셨다.
↳이 일을 사람들하고 의논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행하신 것이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는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였다.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였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먼저였다.
↳우리의 믿음은 그 나중이다.
↳내가 믿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 것이 아니다.
↳내가 앞으로 믿는다는 조건으로, 주님이 십자가에 달린 것이 아니다.

-늘 들어도 신명나는 말씀이 있다.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사람들의 논리는 ...
↳‘네가 사랑하기 때문에 나도 사랑한다.’
↳‘당신이 나에게 무엇인가 주었기 때문에 나도 당신에게 준다.’
↳‘내가 이것을 당신에게 줄 테니 그 대신에 당신은 저것을 주라.’
↳거의 이런 식이다.
↳이것이 세상 사람들의 이론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것이 없어도,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가 사랑할만한 가치가 없어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신다.
↳구원받을만한 가치가 없어도, 일방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
↳내가 한 것이 아무 것도 없어도,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신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계약이 있을 수 없겠지만, 만약 있다면 일방적인 계약이다.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을 자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사실은 내가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예수 믿게 하신 것이다.
↳이 걸 기쁨으로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교회에서 이 일 저 일로 열심히 봉사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공로가 될 수 있는가?
↳그 공로가 사랑받을 조건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이미 2천년 전에 주님이 먼저 이루셨다.
↳아니, 창세 전에 그분이 우리를 택하셨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셨고, 때가 되니 불러주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정말 믿는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셔서 가능하다.

-하나님께서 노아와 맺으신 계약의 내용이 무엇인가?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약속은 다가올 세대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약속이다.
↳그러나 이 말씀이 앞으로 이 세상에 지진이나 홍수나 한발이나 전쟁이나 질병이,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뜻이 아니다.
↳그런 재앙은 지구상에서 쉼 없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다시는 자연 질서가 깨뜨려지는 일은 없을 것이란 보장이다.
↳하늘이 미쳐서 물을 쏟아 붓거나, 땅이 물을 토해내고, 바다가 육지로 기어 올라오는 것과 같은, 창조 질서의 파괴로 인해 인류가 몰살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홍수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핵이다.
↳북한에 핵폭탄이 있다면, 남한에는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둘 다 위험하다.
↳인류의 마지막 문제는 핵문제라는 말이 있다.

-그럼에도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홍수로 멸망치 않도록 간섭하시는 하나님께서, 인류가 핵폭탄으로 망하도록 방치하시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까지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붙잡고 계신다.
↳어떤 일로 전 인류가 몰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여, 지구가 산산조각이 날 수 있다는 뉴스를 접해도, 불안에 떨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졸거나 주무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욱이 나 혼자만 죽는 것도 아닌데 호들갑 떨 필요가 없다.

-11절 말씀이 노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우리가 노아의 입장으로 돌아가 보면, 이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방주에서 노아와 그 가족들과 짐승들이 나왔을 때, 그들이 목격한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는가?
↳폐허 그 자체였을 것이다.
↳집, 논, 밭, 먹을 것이 전혀 없는, 처참한 상태였을 것이다.

-노아와 그 가족들이 현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집을 짓겠다든지, 농사를 짓겠다든지 하는,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갖는 것이 가능했겠는가?
↳그들도 사람이었는데, 좌절과 절망감에 빠졌을 것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을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을 것이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이다.
↳그리고 노아에게 복을 주시면서, 이런 말씀들을 하셨다.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동물들을 겁내지 말아라. 너희를 해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희에게 육식을 공식적으로 허락하겠다.
↳그리고 약한 자도 맘 놓고 살아라.
↳살인자를 철저히 다스리겠다.
↳홍수도 두려워 말아라.
↳앞으로 다시는 물로 심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
↳홍수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노아와 동행하시겠다는 것이다.
↳현실을 보면, 두렵고 심장이 떨리고 가슴이 턱 막히겠지만,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걱정 저런 걱정을 해보지만, 대부분은 별 것 아니다.
↳되게 시간 지나면 해결될 일이고, 걱정해도 소용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가 정말 두려워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먹는 일, 잠자는 일, 옷을 입는 일, 직업을 갖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그것은 마음속에 평안을 갖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고 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병에 대한 고통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더 힘들어한다.
↳내일 죽더라도 마음의 평안이 있다면 천국의 삶아다.

-사람에게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있다.
↳미래는 어느 누구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돈이 있다고 안전한가?
↳권력이 있다고 안전한가?
↳그것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지 못한다.
↳참된 평안이 어디서 오는가?
↳믿음에서 온다.
↳무슨 믿음에서 오는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에서 온다.

-풀 한 포기 없는 광야를 걸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그곳이 천국이 된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지만, 하나님과 멀어졌을 때 그곳이 지옥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것을 깨닫기까지는, 한참 지나고 난 후였다.

-우리는 노아도 평범한 한 인간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노아가 완전히 파괴된 현실과 세상을 보면서, 처음부터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괜히 하나님께서 입 아프게, 내가 너와 후손과 모든 생물과 언약을 맺겠다고 반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이 같은 말씀으로 몇 번이고 반복하신 데는, 노아를 거듭거듭 안심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세의 후계자가 여호수아인 것 알 것이다.
↳그는 모세의 후계자 수업을 착실히 쌓은 사람이다.
↳그는 준비된 지도자였다.
↳그러나 막상 모세가 죽었을 때, 젊은 여호수아는 떨리는 마음을 억제할 수 없었다.
↳모세와 너무 비교되는 현실 앞에, 자기를 컨트롤 할 수조차 없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는가?
수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 여호수아에게 모세의 지팡이 주겠다고 하시지 않았다.
↳모세와 같은 능력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지도 않았다.
↳단지 무엇입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사실 이게 여호수아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였다.

-이와 비슷한 말씀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왜 그럴 것 같은가?
↳모든 인생은 늘 불안해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여기 시대를 초월하여,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을 붙잡기 바란다.
↳이 말씀이 인생의 힘든 고갯길을 오를 때, 여러분의 심령에 들려지기를 바란다.

-다시는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신 약속의 증거가 무엇인가?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약속의 증거는 무지개이다.
↳하나님은 건망증이 없는 분이다.
↳한번 하신 말씀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시는 분이다.
↳무지개 같은 것이 없어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계약을 이행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계약의 표징으로 삼으셨다.
↳누구를 위해서일 거 같은가?
↳‘무엇이든지 봐야 믿겠다’는, 믿음 없는 우리를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언약의 표지로 삼으신 것에 대하여, 몇 가지 견해가 있는데, 두 가지만 소개하겠다.
↳첫째, 홍수 이전에 아예 무지개라는 현상 자체가 없었고, 노아와 언약을 맺으면서 처음으로 무지개를 만드셨다고 보는 견해이다.
↳둘째, 홍수 이전에도 무지개 현상은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무지개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심으로써, 언약의 표지로 삼았다고 보는 견해이다.

-무지개가 홍수 이전에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께서 무지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신 것이다.

-물론 무지개가 홍수 이전에 있었느냐, 아니면 노아와 계약 이후에 새롭게 만들어졌느냐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럼 뭐가 중요한가?
↳하나님께서 다시는 인류를 한꺼번에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중요하다.
↳무지개라는 현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단 말이다.

-그럼 무지개가 어디에 있는지 보자.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무지개가 어디에 있는가?
↳구름 속이다.

-구름은 하나님의 심판을, 무지개는 하나님의 자비를 상징한다.
↳구름은 인간의 부패를 말하고, 무지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대변한다.
↳구름은 아직도 세상에 어둠이 있음을 증언하고, 무지개는 하나님의 은총의 빛이 세상에 비추고 있음을 가리킨다.

-무지개가 구름 속에 있다는 말이 무슨 뜻이겠는가?
↳하나님의 심판 속에, 하나님의 자비가 감추어져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무자비하게 심판을 행하시는 분이 아니다.
↳심판 자체를 즐기시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다.
↳심판하시는 중에도, 항상 자비의 면을 잃지 않으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구름 사이에 있는 무지개를 보겠다고 하신다.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보는 무지개이다.
↳무지개는 하늘과 땅을 잇고 있다.
↳홍수 때에는 하늘과 땅이 불화했지만, 무지개로 다리가 놓아진 것이다.

-2000년 전 골고다의 언덕에 이상한 무지개가 걸렸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특이한 무지개였다.
↳그것은 피로 채색된 단색 무지개였다.
↳그 무지개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십자가 위에 걸어놓으신 예수다.
↳예수님은 끊어진 하늘과 땅을 잇는 하나님의 무지개다.
↳하나님께서 이 무지개를 보시고, 죄인들을 긍휼로 용서로 대해주신다.

-무지개는 언약의 증거이다.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노아와 그 후손들은 무지개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했다.
↳구름이 덮고, 비가 내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이다.

-갈보리 언덕에 세워진 무지개인 예수님을 바라보자.
↳인생의 먹구름이 몰려와도, 너무 불안해하지 말자.
↳인생의 폭우가 그칠 줄 모르고 쏟아져도, 너무 걱정하지 말자.
↳끊어진 하늘과 땅을 잇는 하나님의 무지개인 예수님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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