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인물(노아) 강해 1: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창 6:1-4)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19-11-24 13:42
조회
16
구약인물(노아) 강해 1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창 6:1-4)
2019. 11. 24.


프롤로그

-성경은 엄중하게 선언한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그런데 죄를 지었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럼 여지없이 의문이 찾아온다.
↳‘어 이건 뭐지....?’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건가?’
↳‘더 이상 하나님이 관여하지 않는다는 건가?’

-그러나 우리는 이걸 알아야 한다.
↳그건 아무 일도 없는 것이 아니라 죄가 쌓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타이밍이 되면, 쌓아놓은 죄를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그 때는 이미 늦다.
↳돌이켜도 소용 없고 아니 돌이킬 수도 없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심판이 있기 전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 하나님이 심판하시지 않으면 안 되었던 이유가 나온다.
↳노아가 살던 시대 상황을 보면서,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 상황을 볼 수 있어야겠다.

-창세기의 전반부인 1장~11장은 일반 역사다.
↳그래서 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어렵고 해석의 난제가 많아 명쾌하게 풀어내기가 힘든 게 사실이다.
↳‘어성경’은 이 부분에 생장점이 집중적으로 나온다고 말한다.

-오늘 우리가 상고할 말씀도 쉽지마는 않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말씀과, 이해충돌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말씀을 대할 필요는 없을 거 같다.
↳그냥 기록된 말씀대로 풀이하면 된다.
↳항상 문제가 되는 건, 말씀을 억지로 풀 때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베드로도 염려가 되었던 모양이다.
벧후 3: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말씀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씀을 억지로 푼다는 말은 교묘하게 푼다는 말이다.
↳그런데 말씀을 교묘하게 풀어야 은혜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단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땅 위에 사람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아닌가?
↳하나님의 뜻이다.
↳그게 우리 생각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다고 말하는가?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런데 본문에서는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한 것을 어떻게 보는가?
↳긍정적으로 말하고 있는가?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는가?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해석의 난제에 부딪힌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해놓고, 번성한 것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되었다니...참 어려운 문제다.

-지금까지 죄는 개인적 차원이었다.
↳아담의 죄나, 가인의 죄나, 라멕의 죄는, 엄밀하게 말해서 개인적으로 지은 죄다.
↳그러나 사람이 번성하기 시작하면서, 죄가 집단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다는 게 문제다.
↳죄질이 불량해진 것이다.
↳우리 사회를 봐도 집단화는, 좋은 점보다 나쁜 점이 많다.
↳교회도 집단화될 때는, 좋은 경우보다 나쁜 경우가 많다.

-최근 한국교회가 진영 논리에 가담하는 것이 우려스럽다.
↳개인의 정치 성향은 자유다.
↳극좌나 극우만 아니라면, 특별히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
↳그러나 교회가 어떤 특정 정치 집단의 주장을 대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다.
↳그건 어떤 정치 집단도, 진리 위에 서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정치 집단은 진리가 아닌 상황논리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죄가 집단성을 띠면, 구조적인 악이 된다.
↳그러면 고치는 게 쉽지 않다.
↳개인의 죄야 회개하면 된다.
↳또 회개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한 집단이 어떤 잘못에서 동시에 돌이키는 건 어렵다.
↳결국 이 집단적인 죄가, 하나님의 심판을 부른 셈이다.
↳집단적인 죄는 홍수 심판에서 끝나지 않았다.
↳집단적인 죄의 절정은 그 이후에 나온다.
↳바벨탑 사건이다.
↳문제는 이 바벨탑 사건이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데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집단적으로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있다.
↳뉴에이지(New-age)운동은 그리스도를 집단적으로 대적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그들이 말하는 새 시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제하고, 하나님의 속박에서 벗어나 인간이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겉으론 휴머니즘으로 포장했지만, 그 속엔 마귀의 교묘한 술책이 있다.

-오늘날의 언론도 그런 면이 있다.
↳언론이 권력은 아니지만, 어떤 권력보다 강하다.
↳그 정도로 힘 있는 언론이, 대체적으로 반 기독교적이고, 교회에 대해 우호적인 경우는 드물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가?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에 대해 갖가지 해석이 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보는 견해다.
↳천상적 존재인 천사와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다분히 신화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단군 신화도 여기에 속하다.
↳단군 신화의 내용은 하느님의 아들인 환웅이 땅에 내려와 곰에서 변신한 사람 웅녀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것이다.
↳이게 참이냐 거짓이냐 논쟁할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신화이기 때문이다.

-개천절 노래말에 보면, 우리를 단군의 자손이라고 한다.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할아버지의 옛말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단군이 역사적으로 실재한 인물인지, 또 단군 조선이 역사적으로 실재했는지에 대해, 학자들의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불확실한 신화 속 인물인 단군 동상을, 전국 각지에 세워놓는 것은 불순한 의도가 있다.
↳단군을 교주로 모신 종교의 입김이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

-둘째 하나님의 아들들을 셋의 후손으로 사람의 딸들을 가인의 후손으로 보는 견해다.
↳전통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해석이다.
↳이 해석이 가장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난 가인의 후예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 예배하는 셋의 후예가 있다.

-가인의 후예들은, 에덴동산을 떠나 동쪽으로 가면서, 에녹 성(城)을 쌓았다.
↳그리고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었다.
↳가인 이후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가인은 하나님을 알았지만, 하나님을 떠나 살면서, 자기도 하나님을 잊어갔고, 후손들에게도 신앙을 전수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은, 여전히 세상에서 죄를 짓고 살지만, 하나님께 예배했다.
↳부지런히 하나님을 찾았다.
↳하나님의 낯을 구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런데 사람이 번성하여 많아지다 보니까, 경건한 셋의 후손과 타락한 가인의 후손 간에, 자연스럽게 왕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건한 후손들이, 가인의 후손들이 누리는 삶을 보니까, “야, 이런 세계가 다 있구나!” 감탄하게 된 것이다.
↳자기들은 지금까지 하나님이 전부였는데, 하나님이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고, 제사를 드리지 않고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살 수 있음을 본 것이다.

-경건한 후손들이 날마다 하는 게 무엇인가?
↳희생 제사다.
↳짐승을 잡아 피 흘리는 일의 반복이다.
↳죄짓고 회개하고, 회개하고 또 죄짓고,.... 사실 이게 얼마나 따분한 일인가?

-그런데 가인의 딸들을 보니까, 너무 달라 보였다.
↳그들의 아름다움에 눈이 돌아갔다.
↳가꾸고 꾸미고 단장한 아름다운 모습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다.
↳대신에 자신들의 경건한 아름다움을 버렸다.
↳경건미는 포기하고 만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이 무엇인가?
잠 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벧전 3: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현대는 외모도 스펙이라고 말하는 시대다.
↳요즘 시대 흐름과는 반하지만, 성경은 여자의 미모가 전부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사무엘이 사울을 이어 왕이 될 사람을 찾아 기름을 부을 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베드로가 고넬료 가정에 초청을 받아서 한 설교에도 나온다.
행 10: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가 하나님을 얼마나 잘 섬기는가’에 관심이 깊으시다는 말이다.
↳그것으로 칭찬하시고, 그것으로 값을 매기신다는 것이다.

-경건한 남자라도,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눈이 안 돌아갈 수 없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건한 사람은 아름다운 여성을 따라가지 않고, 말씀을 따라간다.
↳결혼생활이 중요하기에, 신앙에 방해되는 결혼은 하지 않는다.
↳처녀 총각이 서로 교제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는 선이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에 반해 결혼하여 사는 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복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다.

-결혼을 하면... 남자는 여자의 말을 안 듣는 것 같으면서도, 끝내는 듣는다.
↳솔로몬같이 믿음 좋고, 지혜로운 사람도, 이방여인들과의 결혼으로 인해 신앙이 흐려지고 말았다.
왕상 11: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자기 신앙을 과대평가하지 않아야 한다.
↳또 자기는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다고 쳐도, 자식 신앙교육은 어떻게 할 건가?
↳결국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했다는 것은, 하나님 신앙을 포기했다는 말이다.
↳더 이상 아벨의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는 말이다.
↳경건한 후손이 가인의 후손과 결혼하기 위해서, 너무나 중요한 가치를 포기한 것이다.

-심판이 누구 때문에 온다고 생각하는가?
↳죄인들 때문에 오는가? 하나님의 아들들 때문에 오는가?
↳하나님의 아들들 때문에 온다.
↳‘하나님의 백성’ 다시 말하면 ‘교회’가 타락했기 때문이다.
↳교회가 본연의 기능을 하지 않고,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그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회가 국민들의 양심과 도덕을 이끌고 갈 능력을 잃었다.
↳교회가 죄의 온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아픈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강단 메시지도 선명하지 않다.
↳마땅히 해야 할 설교보다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이른바 “좋은 말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죄를 지적하지 않고, 회개를 말하지 않고, 죄 값을 치르는 지옥이 있음을 경고하지 않는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일 수 없다.
↳그것이 오늘 우리 시대와 교회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설교자로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 있다.
↳“목사님, 오늘 말씀이 좋았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 인사가 자기 맘에 드는 말을 해줬다는 말로 들린다.
↳목사는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포했는데, 회중은 좋은 말씀 정도로 생각한다면, 절대로 삶에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당연히 그 말씀에 생명을 걸 수 없고, 그 말씀으로 세상을 이길 수도 없다.
↳설교는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특징은,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다.
↳셋공동체는 곧 예배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그게 중요한 이유는, 피의 희생 제사를 드림으로, 세상에게 임할 모든 진노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기 전에, 아브라함에게 의인 열 명만 있으면,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의인 열 명이 드리는 참된 예배가, 소돔과 고모라의 어두운 죄악을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의인의 역할이며, 이것이 이 시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막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모른다.
↳우리가 올리는 중보기도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연기하고 있다는 걸 믿으면, 지금보다 간절하게 기도할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중보하는 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여호수아가 가나안땅을 향할 때, 법궤를 멘 제사장을 앞세우고 들어갔다.
↳제사장들이 법궤를 메고 요단 강물을 밟을 때, 강물이 멈춰 섰다.
↳제사장들이 강물을 밟고 있는 동안에는, 물이 멈춰 서서, 백성들이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
↳제사장들이 물에서 나오자, 요단 강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우리가 하나님께 중심으로 예배드리며, 중보 기도하는 것은, 세차게 흐르는 세상의 죄와 심판의 물결을 막는 것이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는, 나 자신을 살릴 뿐만 아니라, 사회를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최후의 보루임을 믿기 바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 곧 하나님을 모르는 여자들과 결혼한 후에, 더 이상 예배를 드리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얼마 되지 않아서, 무서운 홍수 심판이 임한 거 아닌가?

-참고 견디다 못한, 하나님이 무서운 결단을 하신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하나님의 영이 떠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심판이다.
↳매를 맞아도,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 괜찮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떠난다는 말은, “이젠 네 마음대로 해라” “이젠 네 마음대로 살아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영이 왜 떠난다고 하는가?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들이 육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육신이란 말은 고상하게 한 표현이다.

-공동번역성서로 3절을 다시 읽겠다.
3 그래서 야훼께서는 사람은 동물에 지나지 않으니 나의 입김이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사람은 백 이십 년밖에 살지 못하리라 하셨다.
↳육신을 동물로 번역했다.
↳하나님을 떠나 죄와 더불어 먹고 마시는 사람들은, 무엇과 같다는 말인가?
↳동물과 같다는 말이다.
↳실제로 하나님의 영이 떠나간 우리 몸은, 동물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우리가 존귀한 까닭이 무엇인가?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존귀한 까닭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담은 그릇이기 때문이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존귀한 까닭은, 우리 몸이 성령을 모신 집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가장 비참한 인생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영이 떠난 인생이다.
↳하나님이 영이 떠난 줄도 모르는 사람이, 가장 비참한 인생이다.
↳당연히 가장 영광스러운 인생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인생, 성령으로 충만한 인생이다.
↳하나님의 영의 다스림을 받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영광스러운 인생이다.

-우리의 남은 삶을, 가장 영광스러운 인생으로 살기 바란다.

3b ...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이때부터 인간의 수명이 120년 이내가 될 것이다는 말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맥으로 보면, 앞으로 120년이 지나고 나면 홍수 심판이 온다는 의미이다.
↳120년은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인내의 기한이다.
↳곧 바로 심판을 하실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오래 참으신 것이다.
↳인간 편에서는 회개할 수 있는 기한이 주어진 것이다.

-노아가 배를 만드는데 걸린 기간이 120년이었다고 하는데, 이 기간에 노아가 배만 만들었을까?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분명히 전했을 것이다.
↳“120년이 지나면 하나님이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신다!” 라고 외쳤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 한 사람 노아의 말을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왜 그러지 않는가?
↳망하는 사람은 귀부터 망하는 법이다.
↳꼭 보면 흥하게 하는 사람의 말에는 귀를 틀어막고, 망하게 하는 사람의 말에 귀를 활짝 연다.
↳생명의 말씀, 살리는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열기 바란다.

-당시 세상이 어떠했길래 그랬는가?
↳보면 항상 한 시대를 지배하는 사상과 사조가 있다.
↳노아 당시를 지배하고 있던 사상과 사조는 한 마디로 영웅주의였다.
↳네피림이 화려하게 등장한 시대였다.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네피림은 일반적으로 ‘거인’이란 뜻으로 알려져 있지만, 학자에 따라서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타락한 천사들이나 후손이다.
↳둘째, 괴물이나 신동이다.
↳셋째, 거인이다.
↳넷째, 타락한 자이다.

-타락한 자라는 말속에는, ‘압제자’ ‘난폭군’ ‘훼방자’ 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네피림 중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낳은 자식들 가운데서도 생겨났다.
↳경건한 사람과 타락한 사람이 결혼을 하면, 경건한 자식이 나올 수 있지만, 오히려 타락한 정도가 배나 되는 자식이 나올 수도 있다.
↳괜히 교회에서 불신자와 결혼하는 것을 말리는 것이 아니다.
↳부부 사이에도 영적 전투가 치열하게 진행되지만, 자녀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키울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자칫 잘못하면, 자기 대에서 신앙이 끊어질 수 있다.

-당시는 이 네피림이란 칭호만 얻으면, 무법자였던 거 같다.
↳모든 게 힘으로 통하는 시대였던 것이다.
↳그래서 너도 나도 네피림이 되려고 했던 것이다.
↳경건한 후손의 자녀가 네피림이 되고자 했지만, 처음에는 잘 안 끼워줬을 것 같다.
↳그래서 이들은 네피림 무리에 끼기 위해, 더 난폭하게 굴고, 더 악하게 행동했을 것이다.
↳그래서 어렵사리 용사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네피림이 되고나면, 어디를 가나 “형님” 하고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이 생긴다.

-이처럼 홍수 직전의 상황은, 하나님을 아는 경건한 사람들이나, 하나님을 모르는 가인의 사람들이나, 도대체 구분이 안 되는 시대였다.
↳신앙인의 자녀와 불신자의 자녀가 뒤죽박죽인 시대, 아니 신앙인의 자녀가 오히려 한 수 더 뜨는 그런 시대였다.
↳영락없이 오늘 이 시대를 보는 것 같다.

-부모님의 뒤를 이어, 신앙의 계보를 잘 이어가는 자녀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자녀들이 많다.
↳결국 신앙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에게 신앙계승이다.
↳자기 자식을 경건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키워내는 것이, 부모의 평생 사명이다.
↳어떻게든 신앙이 당대에서 끊어지지 않고, 다음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앙의 바턴을 잘 넘겨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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