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강해 23:생활 속에서의 거룩(레19:1-37)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24-03-03 12:22
조회
36


레위기 강해 23
생활 속에서의 거룩(레19:1-37)
2024. 3. 3.


프롤로그

-예수 믿는 사람을 성도라고 칭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도이다.
↳목사도 성도이고, 장로도 성도이고, 집사나 권사도 다 성도이다.
↳목사가 노회에 목사 사직서를 제출하면, 목사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
↳장로가 당회에 장로 사직서를 제출하면, 장로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
↳그러면 일반 교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성도는 평생 간다.
↳성도는 직이 아니기 때문에 내려놓을 수 없다.
↳혹 배교를 하거나, 예수님을 떠나지 않는 한, 한 번 성도는 영원한 성도이다.

-성도에게는 성도의 삶이 있다.
↳호칭만 성도여서는 안 된다.
↳성도로 불리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유명무실(有名無實)이란 말이 있다.
↳‘이름만 그럴듯하고 실속은 없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명실상부(名實相符)란 말이 있다.
↳‘이름과 실상이 서로 꼭 맞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교회 안에는 유명무실한 성도가 있고, 명실상부한 성도가 있다.
↳유명무실한 성도에게는 열매가 없다.
↳그러니 하나님께 바칠 것도 없고, 이웃과 나눌 것도 없다.
↳쭉 유명무실한 성도로 살고 싶다면, 말씀에 무관심해도 된다.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 필요도 없고, 한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도 된다.
↳대신 하나님이 그런 성도를 기뻐하실까는 생각해 봐야 한다.

-하나님은 명실상부한 성도를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명실상부한 성도로 살아가는 것을 원하신다.

-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가 무엇인가?
↳거룩이다.
↳거룩의 열매가 없으면 유명무실한 성도이고, 거룩의 열매가 있으면 명실상부한 성도이다.
↳유명무실한 성도와 명실상부한 성도를 구분하는, 결정적인 차이가 열매의 유무라는 말이다.

-오늘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은, 한 마디로 “너희는 거룩하라”는 것이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너희는 거룩하라”는 말을 전하라는 것이다.
↳이방인에게 주신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오늘날 성도인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이 맺어야 거룩의 열매는, 또한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이기도 하다.
-------------------------------------------------------------------------------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1 : 예배
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4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5 너희는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고
6 그 제물은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셋째 날까지 남았거든 불사르라
7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가증한 것이 되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고
8 그것을 먹는 자는 여호와의 성물을 더럽힘으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리니 그가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예배이다.
↳우리가 살면서 목숨을 걸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대회에 상금이 크면, ‘와 진짜 목숨 걸어야겠네’ 하지만, 실제로 목숨까지 걸지는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진짜로 목숨을 걸어야 할 일이 있다.
↳그게 예배이다.
↳예배는 목숨을 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 가방이 진품인지 가품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비가 올 때, 자기는 비를 맞아도 가방을 비 맞지 않게 하면 진품이고, 가방으로 비를 막으면 가품이라고 한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주일에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예배를 우선하면 진품 신앙이고, 예배가 뒷전으로 밀리면 가품신앙이다.

-1년이 52주이니, 주일 하나는 1/52 셈이다.
↳백분율로 치면 주일 하나는 2%에 불과하다.
↳나타내는 대상에 옥에 티가 있을 때 뭐라고 하는가?
↳뭔가 2% 부족하다.
↳약간 모자란 사람을 뭐라고 하는가?
↳2% 부족한 거 같아.

-사람의 몸이 70%의 수분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다 안다.
↳그럼 수분이 2%가 부족해지면, 갈증을 느낀다는 것도 알고 있는가?
↳20%도 아닌 2%면 아주 작은 것 일수 있다.
↳그러나 그 2%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인간과 침팬지의 DNA구조가, 어느 정도 같은가 하면 98.7%이다.
↳2% 차이가 안 난다.
↳단 1.3%의 차이로, 인간과 동물로 나뉜다.
↳예배 한 번 빠진다고, 당장 신앙에 큰 문제 안 생긴다.
↳하지만 신앙에 2%의 균열이 갔다는 것을 알고 있으라.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 1이 예배이다.
↳우리가 예배 잘 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2 : 축복의 통로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는, 교회 안에서만은 아니다.
↳교회 밖에서도 맺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맺어야 한다.

-신앙생활은 혼자 하지 않는다.
↳신앙은 개인적이지만 신앙생활은 함께 한다.
↳성도도 사회의 구성원이다.
↳자신의 거룩을 지키기 위해, 외딴 섬에서 살 수는 없다.
↳성도에게도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간혹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내 돈 가지고 내 맘대로 한다.”

-얼핏 맞는 말 같지만, 가장 불신앙적인 말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성도가, 그런 의식수준이라면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믿는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을 주인이 아닌 청지기라고 믿는다.

-성도가 하나님한테, 내 돈 가지고 내 맘대로 쓰는 데, 왜 나한테 시비를 거냐고 따질 수 있는가?
↳따져서 이길 수 있다면, 말씀 들을 필요 없다.
↳축복의 통로로 살 필요도 없다.
↳가난한 사람에 대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빈민한 백성들에게 무관심해도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자신을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인정한다면 달리 살아야 한다.
↳밭모퉁이를 남기는 것도 좋다.
↳떨어진 열매를 줍지 않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이웃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내가 받은 복을 흘려보내는 것이다.
↳그러려면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
↳내가 복을 받아야 한다.
↳내 그릇에 복이 담겨줘 있어야 한다.
↳내 그릇이 비어 있는데, 어떻게 흘려보낼 수 있겠는가?

-빈그릇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가자.
↳빈그릇에 복을 부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그래서 내 주위에 복을 흘려보내자.
↳이게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나눔을 제사에 비유했다.
히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축복의 통로로 사는 것이, 곧 나눔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나눔의 제사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이다.

-11절부터 이웃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들이 나열되고 있다.

11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도둑질하는 자이다.
↳속이는 자이다.
↳서로 거짓말 하는 자이다.

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거짓 맹세하는 자이다.

13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억압하는 자이다.
↳착취하는 자이다.

14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장애인을 골리고 괴롭히는 자이다.

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불의한 재판을 하는 자이다.
↳편향된 재판을 하는 자이다.

16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돌아다니며 비방하는 자이다.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웃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는 자이다.

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는 자이다.
↳이웃에게 무관심한 자이다.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원수를 갚는 자이다.
↳동포를 원망하는 자이다.

-그리고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최고의 계명이다.
↳거룩이 곧 사랑이어야 한다.
↳거룩한 사랑이어야 한다.

-레위기 18장에 나오는 사랑은 가증한 사랑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역겨워하는 사랑이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사랑은, 내 이웃 사랑하기를 내 자신과 같이 하는 것이다.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 2는 축복의 통로이다.
↳우리가 축복의 통로로 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3 : 순전함
19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
20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과 정혼한 여종 곧 아직 속량되거나 해방되지 못한 여인과 동침하여 설정하면 그것은 책망을 받을 일이니라 그러나 그들은 죽임을 당하지는 아니하리니 그 여인이 해방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니라
21 그 남자는 그 속건제물 곧 속건제 숫양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올 것이요
22 제사장은 그가 범한 죄를 위하여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여호와 앞에 속죄할 것이요 그리하면 그가 범한 죄를 사함 받으리라

-나는 오곡밥을 좋아한다.
↳오곡밥은 찹쌀·차수수·차좁쌀·붉은팥·검정콩 등 오곡으로 지은 밥이다.
-나는 비빔밥을 좋아한다.
↳비빔밥은 밥에 고기나 각종 나물 등과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비벼 먹는 음식이다.

-오곡밥이나 비빔밥이나 다 섞은 것이다.
↳하나님이 섞는 거 싫어하시는 데 어쩌지 하며 고민했던 적이 있다.
↳따로 먹어도 뱃속에 들어가면 다 섞인다.
↳그러니 괜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종 간의 교배를 금지하셨다.
↳한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는 것을 금지하셨다.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는 것을 금지하셨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어지럽히지 말라는 뜻으로 보인다.

-오늘날은 과학이란 이름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혼합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후, 보시기에 좋았더라 했다.
↳그런데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좋은 것을 얻고자, 더 많은 것을 얻고자 섞는다.
↳이종교배를 통해 나온 동물이, 본래의 동물보다 나을까?
↳유전자 조작을 통해 얻은 곡물이나 과일이, 본래의 곡물이나 과일보다 좋을까?

-하나님이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는 것을 섞지 말라고 한데는 종교혼합, 신앙혼합을 경계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예 안 섬긴 것이 아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도 섬겼다.
↳그런데 다른 신들과 섞어서 섬겼다.
↳그랬기에 그들은 우리가 언제 하나님을 떠났냐고 항변한다.
↳우리는 절기 때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들은 순전함을 잃어버렸다.
↳그들의 예배에서 거룩을 찾을 수 없었다.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이 아닌 엉뚱한 것에 가 있었다.

-하나님이 잡신이라면, 순전하지 않아도 괜찮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니, 순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이 중심을 보시는 분이니, 순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 3은 순전함이다.
↳우리가 순전함을 유지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4 : 하나님 우선
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그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되 곧 삼 년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24 넷째 해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니 여호와께 드려 찬송할 것이며
25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예전에 구약인물(모세) 강해 할 때,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 세 가지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소유권, 한계선, 우선순위이다.

-소유권은 하나님의 것과 내 것을 구별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다고, 그게 다 내 것이 아니다.
↳하나님 것을 내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하나님 것을 내가 취하려고 하면 안 된다.
↳하나님 것을 내 맘대로 사용해도 안 된다.
↳하나님 것을 내가 알아서 선한 곳에 사용해도 안 된다.
↳하나님 것은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십일조는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지를 확인 차, 잠시 맡겨본 것이다.

-한계선은 하나님이 하실 일과 내가 할 일의 한계선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실 일과 내가 할 일은, 확연히 구분된다.
↳내가 할 일을 하나님더러 하라고 하는 것은 영적 게으름이고 태만이다.
↳더 나아가 직무유기이다.
↳반대로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은 주제넘은 것이다.
↳아니 실제로 할 수도 없다.

-우선순위는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의 순서를 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먼저, 나는 그 다음, 하나님의 일이 먼저 내 일은 그 다음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 먼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구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적어도 항존직 직분자는, 자기 집 일보다 교회 일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과목을 심었을 때를 상정하고 있다.
↳하나님은 3년 동안은 그 열매를 먹지 못하게 하셨다.
↳그 땅에서 맺은 열매가 정결하게 되는 데 3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도 바로 먹을 수 없었다.
↳4년째 맺은 열매는, 하나님께 드려야 했다.
↳그리고 5년째에 맺은 열매를 먹을 수 있었다.
↳3년째 열매는 부정해서 못 먹고, 4년째 열매는 먹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 먼저 드려야 했다.

-모든 게 그렇다.
↳우리에겐 하나님이 먼저이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보다 앞서 간다고, 빨리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 4는 하나님 우선이다.
↳우리가 하나님 우선으로 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5 : 성소를 귀히 여김
26 너희는 무엇이든지 피째 먹지 말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
27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하지 말며
28 죽은 자 때문에 너희의 살에 문신을 하지 말며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29 네 딸을 더럽혀 창녀가 되게 하지 말라 음행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
30 내 안식일을 지키고 내 성소를 귀히 여기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1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여기서 금하는 것은 우상숭배와 관련이 있다.
↳자신들이 섬기는 신과 교제를 목적으로 피를 나눠 마셨다고 한다.
↳머리 가를 둥글게 깎는 것은, 아랍인들이 그들이 신을 숭배하기 위한 종교적 관습이었다고 한다.
↳수염 끝을 손상하는 것은, 이교도들이 종교 의식 상 수염 끝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깎아 내었다고 한다.
↳죽은 자 때문에 자해를 하기도 했는데, 그건 음부의 신을 달래기 위해서였고, 문신은 일종의 부적으로, 그것이 악귀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해 주는 것으로 봤다고 한다.
↳신접은 죽은 자의 영이나 악귀를 불러내거나 부림으로써, 사후 세계와 교통하는 것을 말한다.
↳박수는 점쟁이를 가리키는데, 특히 남자 무당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괜히 금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을 하면서, 하나님을 섬길 수 없어서 금한 것이다.
↳하나님을 잘 섬기려면, 일시와 장소가 다 중요하다.
↳정해진 날, 정해진 곳에서 예배해야 한다.
↳주일에 예배 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찬반으로 의견이 갈리지 않는다.
↳주5일제가 시작되면서, 선제적으로 주일예배를 금요일 오후에 드리는 교회가 있기도 했지만, 요즘엔 다 없어진 것으로 안다.
↳예배는 주님이 부활하신 날인 주일에, 한 주간을 시작하는 주일에 드린다.

-문제는 예배 장소이다.
↳꼭 교회에서만 예배를 드려야 하느냐는 질문이 있다.
↳그럼 꼭 교회 밖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교회 밖에서 예배를 드리면, 더 은혜가 되는가?
↳교회 밖에서 예배를 드리면, 더 집중이 잘 되는가?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예배를 드려본 분들이 있다.
↳더 은혜가 되었는가?
↳더 집중이 잘 되었는가?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사정상,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한 것 아닌가?

-주일예배는 누가 뭐래도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
↳누가 봐도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아니라면, 자신이 소속된 본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
↳우리는 성소를 귀히 여겨야 한다.
↳성소는 하나님의 집이기 때문이다.
↳성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곳이기 때문이다.

-영국국교회인 성공회 신부인 휴 스토웰은, 성소에 대해 이렇게 고백했다.

이 세상 풍파 심하고 또 환난 질고 많으나
나 편히 쉬게 될 곳은 주 예비하신 주의 전

​그 향기로운 기름을 주 내게 부어 주셔서
내 기쁨 더해주는 곳 주 피로 사신 주의 전

주 믿는 형제 자매들 그 몸은 떠나 있으나
주 앞에 기도드릴 곳 다 함께 모일 주의 전

내 손과 혀가 굳어도 내 몸의 피가 식어도
나 영영 잊지 못할 곳 은혜의 보좌 주의 전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 5는 성소를 귀히 여김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소를 귀히 여길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6 : 사회적 약자 배려
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3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34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일반적으로 ‘사회적 약자’ 하면, 살면서 마땅히 누려야 할 인간의 존엄성, 기본 권리를 누리지 못하거나, 상대적인 차별 등에 의해, 삶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이나 집단을 가리킨다.

-사회적 약자가 생기는 이유는, 사회 구조와 관련이 있다.
↳기능론과 갈등론의 두 가지 상반된 관점이 있다.
↳기능론에서 보면, 사회적 약자가 생기는 것은, 제도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기능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로 인해 사회적 약자가 차별을 받게 된 것으로 본다.
↳그러니 사회적 약자는,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달리 갈등론은 지배 위치에 있는 기득권층이, 힘없는 집단을 착취한 결과로, 사회적 약자들이 만들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니 사회적 약자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지배층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이다.
↳어느 한쪽 주장만 맞다고 볼 수는 없다.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문제도,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조심해야 할 것이 역차별이다.
↳그런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우대 정책이, 자칫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
↳그럼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 우대 정책은, 오랫동안 차별당한 집단에 대하여, 그 사회가 최소한의 것을 배려해 주는 기회 제공의 의미를 갖는다고 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어렵게 어렵게 선진국 문턱을 넘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 집단은, 아직도 충분히 권리를 확보하지 못하여, 여전히 불평등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노인, 거류민(외국인 노동자)은 물론이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탈북자, 성소수자 문제 등이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적 약자 배려 창구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회적 약자가 소리쳐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
↳그들의 목소리는 관심조차 받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래서 비판을 받더라도, 과격한 행동을 통해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어찌하여 뉴스의 초점이 된다고 해도, 그것으로 끝인 경우가 많다.
↳미디어를 통해서 고통을 접해도, 그 고통을 구경거리로 소비하곤 한다.
↳남의 고통이 나의 구경거리라니...
↳부끄럽지만 나의 얘기이고 또한 우리의 얘기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조금의 불편은 참아야 한다.
↳그건 내가 도덕성이 우월해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다.
↳그게 성도로서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 6은 사회적 약자 배려이다.
↳우리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7 : 공정한 상거래
35 너희는 재판할 때나 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 불의를 행하지 말고
36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 땅에서 나오게 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37 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장사에도 도가 있다.
↳그걸 흔히들 상도라고 한다.
↳상도의 기본이 정직이다.
↳공정한 상거래를 위해, 정직이 기본이 돼야 한다.
↳저울의 눈금을 속이거나, 불공평한 저울추를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이 매우 싫어하신다.

-장사는 이익을 남겨야 한다.
↳손해 보는 장사를 해서는 안 된다.
↳“손해 보고 팝니다” 하면, 소비자들이 거의 안 믿는다.
↳장사에 적당한 이문을 남겨야 한다.
↳과도한 이문을 남기려고 하면 안 된다.
↳속여서 남긴 이문은, 하나님을 노하게 하신다.

잠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잠20: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잠20:23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하나님이 미워한다는 것을 알고도, 계속 부정한 저울을 쓰고, 거짓 저울추 사용을 멈추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미6:11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12 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주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거짓되도다
13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손을 쓰신다고 했다.
↳부정한 저울을 써서 얻은 이문과, 거짓 저울추를 사용하여 취한 이익은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 진짜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말씀이다.

-진짜 장사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사람이다.
↳한 번 사람의 마음을 잃으면, 온전히 회복하는 건 어렵다.
↳최고의 장사꾼은,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것은 간단하다.
↳공정한 저울을 쓰면 된다.
↳공평한 저울추, 한결같은 저울추를 쓰면 된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장사를 할 사람이 붙들어야 할 말씀이 있다.
잠16: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요즘에는 중고거래도 활발하다.
↳생필품 같은 것을 당근마켓에 올려놓으면 금방 팔린다.
↳그 때도 정직한 거래를 해야 한다.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 7은 공정한 상거래이다.
↳우리가 공정한 상거래를 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

-성도가 맺어야 할 거룩의 열매 7가지를 소개했다.
↳예배, 축복의 통로, 순전함, 하나님 우선, 성소를 귀히 여김, 사회적 약자 배려, 공정한 상거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