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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린도전서 강해 14: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합니다.(고전 8:1-13)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19.03.10
첨부파일0
조회수
34
내용

고린도전서 강해 14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합니다.(고전 8:1-13)

2019. 3. 10.

 

 

프롤로그 

 

-2019. 01. 23. 한국경제신문 생활/문화면에 실린 기사다.

 

-시댁에서 식사를 할 때마다 음식으로 차별받는다는, 며느리 A씨의 토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한 지 석 달째인 A씨는, 결혼 직후 남편으로부터 "우리 집은 매주 주말마다 다 함께 모여서 식사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왜 결혼 전 미리 말하지 않았냐"라는 말에, 남편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어서 안 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문제는 매주 모이는 것에 대한 부담이 아닌, 음식 차별에 대한 스트레스였다.

 

-A씨는 지난 주말 시댁에서 백숙을 먹다가, 또다시 설움을 느꼈다.

↳"닭이 두 마리였는데, 시어머니가 다리 두 개는 남편과 시아버지 앞접시에 급하게 덜어두고, 날개는 두 개씩 시어머니 본인과 아가씨 접시에 올려뒀어요. 저는 마지막에 가슴살 찢어주시더라고요."

 

-보다 못한 A씨가 "어머니, 덜어주지 마시고 알아서 먹게 하세요. 저만 맨날 가슴살 먹어요" 하자, 시어머니는 "뭐 어때. 가족끼리..."라고 답했다.

 

-수차례 반복되는 이런 패턴에 섭섭해진 A씨는 남편과 시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이제 시댁 식구들 식사에는 시댁 분들끼리 모여서 먹고, 나는 식사 자리에서 빼주세요" 라고 격하게 반응했다.

 

-남편은 "미안하다. 내가 편한 것만 생각하게 네가 불편한 건 생각 못 했다"라며 당황해했지만, 시어머니는 "나는 하늘에 맹세코 차별한 적 없다. 나를 뭘로 보는 거냐"라며 사과하라고 역정을 내셨다.

 

-A씨는 "내가 어떤 부분에서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사기결혼 당한 기분이다"라고까지 했다.

 

-밥상 시인 오인태는 이렇게 말했다.

같이 밥을 먹는다는 건, 삶을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을 같이하는, 즉 공동체의 가장 기본 단위인 가정의 구성원을 식구(食口)라 부르는 것이겠죠. 요즘은 식구끼리도 밥상을 마주하기 쉽지 않습니다. 공동체가 무너졌다는 방증이지요.”

 

-어찌 보면 교회는 음식 공동체다.

↳예배를 통해 영의 양식인 말씀을 먹는다.

↳한 설교자가 차린 영의 양식을 함께 먹는다.

↳그리고 예배 후 셀별로 모여 말씀 나눔을 통해 영의 양식을 나눈다.

↳그런데 영의 양식을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육의 양식으로 공동식사를 한다.

↳방금 전 영의 양식을 나눴던 믿음의 식구들이 둘러앉아서, 육의 양식을 함께 먹는다.

↳이게 교회다.

 

-생각해 보면 삶이란 먹는 것이다.

↳삶에서 먹는 재미가 빠진다면 무슨 낙으로 살겠는가?

 

-성경은 인류의 불행이 먹는 문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단히 고상한 문제가 아니었다.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 열매를 먹은 데서 시작되었다.

 

-예수님이 시험 받으신 것도 보라.

↳고상한 문제로 시험받으신 것이 아니다.

↳시험 내용이 먹는 문제였다.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먹는 문제로 영생의 기회를 놓치고, 파멸로 떨어진 인류에게 해결책이 무엇이었는가?

요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먹는 것을 통해서였다.

 

-오늘 살펴볼 말씀은 음식문제에 대해서다.

↳당시 시장에 나온 고기들은, 대부분 우상에게 바친 제물이다.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고 나면, 제물들을 사제들이 처리를 한다.

↳그런데 그 양이 하도 많다 보니까, 미처 다 처분을 하지 못하면, 그것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물론 모든 고기가 우상 제의에 사용했던 것은 아니다.

↳문제는 시장에서 팔고 있는 고기가, 우상 제의에 사용했던 고기인지, 아닌 고기인지를 분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문제로 고린도교회가 어려움을 겪곤 했다.

 

-고린도교회 뿐 아니라 초대교회 전체가, 히브리파 그리스도인과 헬라파 그리스도인 간의 뚜렷한 입장 차가 존재했고, 서로의 주장이 과해 다툼이 일기도 했다.

↳인간관계에서는 서로 존중과 배려가 있는데, 신앙이나 진리 문제로 들어가면 그게 쉽지 않다.

 

-뭐든지 극단적인 게 문제다.

↳유대교로부터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은, 우상 제의에 썼던 고기라면 오염되었기 때문에 절대로 먹을 수 없다고 했다.

↳이방인이었다가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기 때문에 설사 우상 제의에 썼다고 해도 아무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

↳이게 너무 입장차가 커서, 간격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럴 때는 무조건 묻는 게 좋은 방법이다.

↳고린도교회 지도자들은, 바울에게 문의를 했다.

7장의 결혼 문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바울이 한 답글을 보면, 주의 명령과 자신의 의견을 구분했음을 볼 수 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우상제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음을 전제하고 있다.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바울은 지식을 그리 긍정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다.

↳지식을 교만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사랑이 없는 지식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지식 자체가 문제일 수는 없다.

↳지식이 문제가 아니라 지식인이 문제다.

↳좀 안다고 아는 체하는 교만한 지식인이 문제다.

 

-본래 지식이란 파편적인 성격이 강하다.

↳지식은 지혜처럼 종합적이지 못하다.

↳어느 한 부분만 아는 것이다.

↳박사도 그런 거 아닌가?

↳어떤 한 분야를 전공한 사람인 것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박사들은, 자기 분야 외의 것에 대해서 물으면, ‘그건 내 분야가 아니라서 잘 모른다고 한다.

 

-지식에 편견이 더해지면, 분쟁을 유발시킬 수 있다.

↳자기 지식만 옳다고 주장하니, 다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대중을 상대하는 사람들은, 지적인 시각을 넓힐 필요가 있다.

↳새로 어떤 분야를 개척하거나, 새로운 분야를 전공하지 않는다고 해도, 독서를 통해서 지적인 지경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과 지적인 교류를 할 정도면 좋겠지만, 그 정도는 못해도 듣고 수긍할 정도는 돼야 한다.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과도 그래야 하는데, 같은 교회 안에서도 안 되니 문제다.

↳지식은 있는데 사랑이 없으면, 그럴 수밖에 없다.

↳자기가 들은 지식, 자기가 배운 지식, 자기가 경험한 지식만 줄기차게 주장한다.

↳자기가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사실 바울도 예수님 만나기 전에는 그런 면이 있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유대교가 전부인 줄 알았다.

↳자기가 어릴 때부터 배운 율법이 전부인 줄 알았다.

↳예수님을 만난 후에, 예수라는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은 그림자이고, 예수가 실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그걸 깨닫는데, 비싼 수강료를 지불했다.

↳하마터면 실명할 뻔했다.

↳아니 죽을 뻔했다.

 

-바울은 유대교 출신이다.

↳그래서 유대교로부터 개종한 히브리파 그리스도인들의 주장을,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주장을 100% 수용할 수도 없다.

↳그럼 헬라파 그리스도인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그 문제는 이미 1차선교여행 후 예루살렘 총회에서 일단락지어진 문제다.

↳그런데 그 문제에 붙들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바울이 답답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온 사람들에게 답글을 써 보낸다.

↳지금은 서로 지식을 주장할 일이 아니라, 사랑으로 덕을 세워야 한다고...

↳고린도교회가 그렇지 않아도 양파, 대파, 쪽파, 실파로 인한 분쟁이 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난 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종종 사회법으로 가지고 갔다.

↳음행과 결혼, 재혼, 독신 문제로 인해 복잡했다.

↳거기다 우상제물, 곧 음식 문제까지 겹친 것이다.

↳그게 다 지식과 관련이 없지 않다.

 

-그래서 바울은 지식의 불완전성을 말한다.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특히 신()지식은 더 그렇다.

↳인간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완전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려주는 만큼만 알 수 있다.

↳신구약 성경에서 계시하는 만큼만 알 수 있다.

↳특히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점진적으로 알아간다.

 

-그래서 베드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까지 자라 가라고 했다.

벧후 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어제의 하나님이 아니다.

↳어제까지 안 하나님이 전부가 아니다.

↳내가 과거에 경험한 하나님이 다가 아니다.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한 것이다.

 

-사랑이 없는 지식은 독이 될 수 있다.

↳사랑이 없는 지식에 하나님이 계실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인류가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다.

↳모든 지식을 두루 섭렵하여 만물박사가 되었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면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모른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어린 애들도 아는 천국과 지옥을,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도 그걸 모른다면,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모른 것이다.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은, 영원한 생명과 직결된 지식이다.

↳그러니 그게 최고의 지식인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존재다.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가능하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그분을 사랑할 수 있다.

↳이건 부부 간에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에 대해 몰라도, 멀찍이서 흠모할 수는 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아는 만큼 할 수 있다.

↳깊이 알면 깊이 알수록, 깊은 사랑을 할 수 있다.

 

-우리가 3절 말씀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알아주시느니라”

 

-그런데 성경에는 이 말씀과 대조 되는 말씀이 있다.

마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자기는 예수님을 안다고 주여 주여하는데,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라고 하신다.

↳세상에 이런 비극이 어디 있는가?

↳평생 교회 다녔는데, 심판대 앞에서 이런 일 당하면 큰일 난다.

↳자칭 잘 믿는 것은 소용없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도록 믿는 게 중요하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우상에 대해 바로 알기를 원했다.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한 마디로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다는 것이다.

↳우상은 실제 인격체가 아니다.

↳입이 있어도 말을 하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말을 듣지 못한다.

↳사람이 신으로 만들어 놓고 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상이 신이 될 수 없다.

↳물론 우상에 귀신이 붙을 수 있다.

↳우상에 악한 영이 붙어서 역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사람을 속이는 것이다.

↳우상 자체가 무슨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악한 영이 역사할 때 사람들이 속는 것이다.

↳참 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다.

 

-신으로 불리는 것들이 많이 있긴 하다.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하늘신 태양신 달신을 비롯하여, 땅에 별의 별 신들이 있다.

↳심지어 살아 있는 사람이, 신으로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단에서도 교주들이 실질적으로는 신이나 마찬가지다.

↳과학을 신앙하는 사람도 있고, UFO를 섬기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에서는 신의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집집마다 섬기는 신이 다를 정도니, 아마 몇 십 만개는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선언한다.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우리가 믿는 그분은 유일하신 분이다.

 

-하나님을 유일하신 분으로 믿어야 영생을 얻는다.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나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는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믿는 그분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우리의 기원이 하나님이다.

↳우리의 기원이 아메바가 아니고, 우리의 기원이 원숭이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드셨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이 빚으신 걸작품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고백이 있다.

롬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런 고백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 기원이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런 지식이 있으면, 절에 가도 속이 불편한 느낌이 없다.

↳굿을 하는 곳에 가도, 그냥 구경할만하다.

↳고사를 지내는 광경을 봐도, 그냥 봐줄만 하다.

 

-그런 지식이 없으면, 뭔가 찜찜한 생각이 든다.

↳자칫 영적으로 눌릴 수 있다.

↳그런 쪽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으면, 특별히 장이 나쁜 것도 아닌데, 다음날 설사를 한다.

↳지식이 부족해서 그렇다.

↳머리로는 받아들이는데, 속에서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렇다.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이 고기는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이다이것도 지식이다.

-’이 고기는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이다이것도 지식이다.

↳이건 선택의 문제이다.

↳전자를 선택하여 그것을 따를 수도 있고, 후자를 선택하여 그것을 따를 수도 있다.

↳이건 누구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선택인 것이다.

↳그런데 선택이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지식이 나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지식이 나를 잡아맬 수 있다.

↳똑같은 우상 제의에 썼던 음식이라도, ‘이 고기는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이다는 지식으로 먹는 사람과, ‘이 고기는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이다는 지식으로 먹는 사람이 같을 수 없다.

 

-음식을 앞에 두고 절을 했어도, 음식 자체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그냥 음식일 뿐이다.

↳그런데도 먹는 사람의 지식에 따라, 양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한다는 점이다.

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음식은 우리 신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한다.

↳우리에게 믿음이 좋아지게 하는 음식은 애석하게도 없다.

↳요즘 건강보조식품이 많이 팔리는데, 믿음보조식품이란 건 없다.

↳기호식품이라고 별 다르지 않다.

↳술을 한 잔 한다고 신앙이 나빠지지도 않고, 담배를 끊었다고 신앙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음식은 음식일 뿐이고, 식품은 식품일 뿐이다.

↳자기 몸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되고, 건강에 해로우면 안 먹으면 된다.

↳자기 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써야 하니까, 잘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원칙적으로 음식 문제에 대해 자유해야 한다.

↳음식에 대한 원칙이 있다.

딤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음식이 나오면 감사함으로 먹으면 된다는 말이다.

↳앞에 놓고 감사 기도할 수 있다면, 무슨 음식이든 먹어도 된다.

 

-문제는 내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이다.

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분명히 나는 그 음식을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이다.

↳내 신앙에 음식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 내가 교회 안에서 영향력 있는 직분자라면, 자기 자유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

 

-음식에 대한 또 다른 원칙이 있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신앙을 고려하라는 것이다.

↳똑같은 문제인데, 어떤 사람에게는 큰 시험거리가 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전혀 시험거리가 안 될 수 있다.

 

-비행기를 타면 음료 서비스를 한다.

↳물은 물론이고, 커피도 나오고, 쥬스도 나오고, 와인도 나온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게 와인이다.

↳장거리 비행에서 계속 깨어있을 수 없을 때, 와인 한 잔 하면 잠이 잘 온다.

 

-어떤 목사님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평소처럼 와인을 한 잔 했다.

↳그걸 이웃교회 교인이 본 것이다.

↳늘 경건한 목사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술 마시는 목사였던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 서비스로 나왔고, 잠을 청하기 위해 와인 한 잔 했다고, 목사님의 경건성이 떨어지겠는가?

↳전혀 문제될 게 없다.

↳문제를 만들어서 문제가 된 것이다.

 

-반대로 와인을 안 마시면 어떤가?

↳안 마신다고 문제 될 게 있는가?

↳안 마신다고 경건성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서로를 존중해야 할 이유가 있다.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그가 믿음이 약한 자인가 강한 자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자매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까 우리가 형제자매를 실족시키는 것은, 그를 살리시기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이 된다.

 

-우리는 사람 눈치 보는 신앙생활을 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바울의 고백이 답이다.

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여 지식을 쌓아야 한다.

↳성경 지식만 쌓지 말고, 사랑으로 덕을 쌓아야 한다.

↳자기를 주장하는 지식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의 사람으로, 우리의 남은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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