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말씀과 함께

말씀과 기도로 1110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한꿈교회입니다

제목

3.1운동 100주년기념 공동예배(총회):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작성자
류현철
작성일
2019.02.24
첨부파일0
조회수
29
내용

3.1운동 100주년기념 공동예배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10:12-21, 8:01-11, 7:25-36

 

 

-삼일 만세운동이 시작되고 난 직후, 기독교인들에게 독립단 통고문이라는 문서가 배포되었습니다.

↳일종의 행동강령과 같은 것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존경하고 고귀한 독립단 여러분이여,

↳어떤 일이든지 일본인을 모욕하지 말고, 돌을 던지지 말며, 주먹으로 때리지 말라.

↳이는 야만인이 하는 바니, 독립의 주의를 손상할 뿐이니 행여 각각 주의할지며, 신자는 매일 세 차례 기도하되 일요일은 금식하며 매일 성경을 읽되 월요일은 이사야 10, 화요일은 예레미야 12, 수요일은 신명기 28, 목요일은 야고보서 5, 금요일은 이사야 59, 토요일은 로마서 8장을 돌아가며 다 읽을 것이라.”

 

-오늘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예배의 구약 본문과 신약 서신서 본문은 그 월요일과 토요일 본문에서 나왔습니다.

↳거기에 설교 본문으로 복음서를 중심에 두어 온 교회의 전통을 따라 이사야 본문에 어울리는 요한복음 8장 앞부분이 덧붙었습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는 구약 본문 이사야 1021절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오늘 설교의 요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오만한 세상 권력을 물리치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우리는 백 년 전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읽던 성경 구절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1

-첫째, 하나님은 오만한 세상 권력을 물리치십니다.

 

-이사야 본문에서 하나님이 앗수르를 물리쳐 주시겠다는 뜻을 밝히십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잔인하다고 알려진 나라가 앗수르입니다.

↳앗수르는 지금의 이라크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위치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800여년 전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대에 중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다스렸습니다.

↳그 세력은 오늘의 미국이나 중국이나 러시아에 비길 만한 나라였습니다.

 

-이스라엘도 3000여 년 전 수십 년 동안 다윗과 솔로몬이 다스릴 때는 강성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죽은 다음에 나라가 남북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북쪽 나라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고, 남쪽 나라 이름을 유다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 200년쯤 지난 뒤 북쪽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망합니다.

↳앗수르는 이제 남쪽 유다까지 위협합니다.

 

-사태가 이렇게 된 데에는 옛 이스라엘 사람들의 잘못이 큽니다.

↳하나님을 거스르고 다른 신들을 섬겼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보다 강대국들을 더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앗수르를 시켜서 벌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제는 앗수르를 물리쳐 주겠다고 하십니다.

이사야 1012이 그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리라

 

-앗수르는 자신들이 하나님이나 된 듯이 몹시 건방지게 굴었던 것입니다.

↳이는 13-14에서 알 수 있습니다.

“13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선을 걷어치웠고 그들의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처럼 위에 거주한 자들을 낮추었으며

14내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앗수르 왕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 모든 나라를 제 손아귀에 넣었다고 뻐긴 것입니다.

↳그런 앗수르를 하나님은 그냥 내버려 두지 않기로 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그리 오래지 않아 앗수르는 바벨론에게 망합니다.

 

-성도 여러분,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예나 지금이나 크고 힘 있는 나라들은 작고 힘없는 나라들을 억누릅니다.

↳다른 여러 나라의 땅과 사람들과 재산을 빼앗기도 합니다.

↳그러고는 뻐깁니다.

↳자기들이 하나님이 된 것처럼 으스댑니다.

↳그런 나라들은 모두 아시리아와 같습니다.

↳온 누리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이런 나라들을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물리치십니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우리는 이 나라 이 겨레 이 교회를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손아귀에서 되찾기 위해 애쓴 선열들, 특히 그 가운데서도 믿음의 선배들을 기억합니다.

100년 전 33일에 배포된 독립단 통고문을 읽은 선배 성도들은, 본문의 아시리아에게서 일본의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 어른들이 목숨 걸고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오만한 세상 권력은 하나님이 반드시 물리쳐 주신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성도 여러분,

↳그 어떤 세상 권력도, 강대국도 하나님을 이기지 못합니다.

↳자기들이 하나님이나 된 듯이 건방지게 굴며, 힘없는 나라들을 괴롭히는 나라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물리치십니다.

↳삼일절 100주년 기념 공동예배에서 우리는 바로 이런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다시 한 번 바라봅니다.

↳그리하여 세상 역사는 강대국이 아니라 하나님이 움직여 가신다는 믿음을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오만한 세상 권력을 물리치십니다!

 

2

-둘째,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이사야 10에서 하나님은 옛 유다 사람들에게 앗수르를 물리쳐 주시겠다고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백성이 어떻게 달라지기를 바라시는지도 알려 주십니다.

 

-20에서 이를 깨닫습니다.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구약의 이스라엘은 그리하지 못했습니다.

↳강대국들을 두려워하여 그들을 의지했습니다.

↳남쪽 이집트에 기대어 북쪽의 큰 나라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북쪽의 힘센 나라들을 잘 섬겨야 살아남는다는 생각하고 의지하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남북의 어느 강대국을 의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두고 하나님의 백성이 두 패로 갈라져 서로 다투었습니다.

↳그러다가 먼저 북쪽 왕국 이스라엘이 아수르에게 망하고, 남쪽 왕국 유다도 앗수르에게 시달리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북왕국이 앗수르에 망하고 140년이 채 못 되어 남왕국 유다조차 바벨론에게 망하고 맙니다.

 

-앗수르의 손에서 유다를 건져내신 하나님은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런데 유다 사람들은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73년 전에 하나님은 이 한반도에서 일본 제국주의 세력을 몰아내 주셨습니다.

↳그 덕택에 우리는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 그리스도인들만큼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께서 배달겨레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땅에 해방을 주신 하나님이 우리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도 깨달았습니다.

↳옛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세상 권력, 어느 강대국에 기대어 나라를 지키려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대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시지 않을까요?

한국의 교회야, 그리스도인들아!

↳내가 너희에게, 너희 겨레에게, 너희 한반도에 해방을 선물로 베풀어 주지 않았느냐?

↳나라를 잃은 다음에 너희 자신을 돌아보기는 한 것이냐?

↳나 너희 하나님을 거스른 적이 없었는지 생각해 보기는 한 것이냐?

↳또 내가 너희를 일제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한 뒤로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나를 거스르고 있지 않는지 되돌아보고 있느냐?”

 

-성도 여러분,

↳해방 이전이든 이후이든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라와 겨레가 남북으로 동서로 계층별로 세대별로 교단별로 나누어지고 찢긴 것이 모두 남의 책임이라고 보십니까?

↳해방 이전 상황을 두고 말하자면 우리 자신을 변명할 만한 점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아직 교회가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일본을 비롯한 주변 강대국들이 이 나라를 집어 삼키려고 들이닥쳤습니다.

↳그렇지만 해방 이후에 세월이 갈수록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부끄러운 모습이 드러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그것조차 남 탓으로 돌릴 수 있을까요?

 

-오히려 해방 이후에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모습이 한국 교회 안에, 한국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나타나고 있지 않는가요?

↳교회 스스로, 그리스도인들 스스로 죄악 된 세상의 흐름에 빠져버린 것이 아닌가요?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저버리고 죄악과 불의와 탐욕의 종이 되어 버린 것은 아닌가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3

-셋째,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로 돌아옵니다.

 

-구약 본문 마지막 절인 이사야 10 21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앗수르를 물리치시면 당연히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의 귀에는 오히려, “남은 자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성도 여러분,

↳삼일절 100주년 기념 공동 예배에서 한국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굳게 다짐할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로마서 82말씀에 따르면,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해방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는 육신을 따르지 않습니다(4).

육신의 생각”(6)대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7의 말씀처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보다 돈을 더 믿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교세를 더 믿고 있지 않습니까?

↳내 지위, 명예, 권력, 인맥, 배경, 학력, 경력, 신앙, 신학을,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교회와 노회와 총회와 교단과 교단연합기관의 잘못된 전통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잘못된 제도에 기대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능하신 분이심을 우리가 정말 믿고 있기나 한 것인가요?

↳그래서 그 어떤 불의나 부정이나 부패나 탐욕이나 유혹에 굽히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이 바라시는 대로 살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것인가요?

 

-우리 주 예수님도 당시 유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다가 온갖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요한복음 725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다고 합니다.

30을 보면 실제로 예수님을 잡으려고도 했고, 32에서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사람들까지 보냈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은 붙잡혀 모진 고생을 하신 끝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끝내실 수 없으셨습니다.

 

-로마서 811말씀이 이를 똑똑히 알려 줍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힘쓰면 됩니다.

↳그 어떤 죄악 세력도 우리를 막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망가뜨릴 수 없습니다.

↳그렇게 참된 교회 덕택에 우리 겨레도 나라도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온 누리가 밝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전쟁과 분쟁과 대립과 반목으로 찢기고 갈라진 겨레가 다시 하나 되어 평화롭게 살 그 날을 간절히 바라고 기다립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교회와 나라를 어지럽혀 온 불의와 부정과 부패와 탐욕과 차별과 소외와 폭력의 죄악을 뿌리 뽑고, 그야말로 부활의 굳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데 온 힘을 쏟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

↳하나님은 오만한 세상 권력을 물리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늘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성도 여러분,

↳오만한 세상 권력을 심판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역사의 주 하나님을 더욱더 굳게 의지하십시다.

↳그 하나님께로 늘 돌아가십시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이 나라를 비롯하여 온 누리를 지켜 주십니다.

↳이 한반도를 비롯하여 온 누리에 하늘의 평화가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